인간극장 6436회 언젠가는 이루다 4부

인간극장 6436회 언젠가는 이루다 4부
인간극장 6436회 언젠가는 이루다 4부

세상에 귀하지 않은 자식이 어디에 있을까마는
이유경(47), 이대중(51) 씨 부부에게 딸 이루다(13)는
반짝반짝 빛나는, 그야말로 보석 같은 딸이다.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루다는 9살 때부터 아역배우로 활동해왔다.
처음엔 길거리 캐스팅으로 우연히 시작했지만
하다 보니 꿈이 됐고, 이젠 아이돌 가수로까지 확장됐다.
춤과 노래를 배우려고 매주 청주와 서울을 오가며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중이다.

그런 딸의 꿈을 지켜주기 위해 누구보다 치열한 24시간을 살아가는 부부.
아내 유경 씬 배달 전문 식당을 운영하는 틈틈이 보험설계사로 일하고 있다.
당뇨 합병증으로 신장이 망가져 일주일에 세 번 혈액 투석을 받아야 하는 대중 씨 역시
고생하는 아내를 지켜만 볼 수 없어 저녁마다 요리 주점을 열고 루다의 학원 라이딩를 돕고 있다.

무엇이든 이루어 내라는 뜻으로 지은 이름 ‘이루다’.
바늘구멍처럼 좁은 연예인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아이가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알기에 부부는 기꺼이 그 길에 함께 나섰다.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결실을 맺든 못 맺든 후회는 없으리라 믿기 때문이다.

딸의 꿈을 응원하는 1호 팬으로서
그 꿈을 지켜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부모의 지극한 사랑 속으로 인간극장이 들어가 본다.

부모라는 이름으로

인간극장 6436회 언젠가는 이루다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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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한창 외모에 관심이 많은 중학교 1학년 딸,
루다(13)를 학교에 보내고 나면 유경(47) 씨의 분주한 일상이 시작된다.
집 근처에서 작은 배달 전문 식당을 운영 중인 유경 씨.
5년 전 식당을 열자마자 남편이 쓰러지면서 식당을 도맡게 됐다.

요리엔 관심도 소질도 없었지만 이젠 메뉴 서너 개쯤 동시에 만들 만큼 베테랑이 됐다,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배달도 직접 뛰는 까닭에 하루에 만 보 걷기는 일도 아니다.
그뿐인가, 틈틈이 보험설계사로도 일하느라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그런 아내에게 늘 미안하고 고마운 대중(51) 씨.
당뇨합병증으로 신장이 망가져 일주일에 세 번 투석을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1년 전부터 저녁 장사만 하는 주점을 열었고
루다의 학원 라이딩도 돕고 있다.

고단한 일상이지만 부부가 웃음을 잃지 않는 이유는 단 하나, 사랑하는 딸 루다 때문.
세상의 어떤 파도가 밀려와도 딸의 꿈이 꺾이지 않도록 지켜주는,
부모라는 이름의 방파제가 되어줄 생각이다.

꿈꾸는 루다

인간극장 6436회 언젠가는 이루다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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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우연히 제안을 받고 9살 무렵부터 아역배우의 길을 걷게 된 루다.
다양한 오디션 경험을 통해 작은 역할이지만, 굵직한 작품들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다 보니 루다에겐 더 큰 꿈이 생겼다.
아이돌 가수이기도 한 박지훈 배우처럼 연기와 음악을 겸하는 올라운더 아티스트가 되는 것.

그래서 주말이면 서울 학원으로 춤과 노래를 배우러 다니는 중이다.
왕복 4시간이 넘는 이동 거리, 그리고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수업과 연습을 소화한 후
집에 돌아오는 길엔 늘 곯아떨어지기 일쑤지만 그래도 루다는 노래하고 춤추는 게 좋다.

자신을 뒷바라지하느라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면 미안하기도 하지만
언젠가 꼭 꿈을 이루어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고 싶다.
중학교 1학년이면 아직 어린 나이, 철없이 떼를 쓸 법도 한데
루다는 일하는 부모님이 걱정하지 않도록 혼자서 밥도 잘 찾아 먹고, 열심히 춤과 노래 연습을 한다.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처럼, 바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노력 중이다.

너의 꿈을 지켜줄게

인간극장 6436회 언젠가는 이루다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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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신장 이식 밖에는 방법이 없는 대중 씨.
4년 넘게 이식 대기 중이지만 언제쯤 이식을 받을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하다.
게다가 경기가 안좋아 1년 가까이 운영하던 주점도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인데…
연예인 지망생 포화 상태인 대한민국에서 루다의 꿈도 막연하기는 마찬가지.

무엇하나 확신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루다네 가족은 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친다.
비록 오늘이 고달프고 힘겨울지라도 꿈을 위해 함께 노력했던 이 시간들이
루다의 미래에 자양분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학원 중간평가에 이어 마침내 다가온 기획사들의 연합 오디션 날,
몇 개월간 쏟아부은 땀과 눈물을 증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루다.
무대 위에 선 딸을 바라보는 유경 씨와 대중 씨도 가슴이 뛴다.

쉽지 않은 길을 꿈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애쓰는 아이와
그런 딸에게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싶은 부모.
그들이 들려주는 따뜻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4부 줄거리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 했던가.
가족을 위한다는 마음은 서로 같다는 걸
알게 되고, 부부는 화해한다.

그리고 루다는 캐스팅을 위한
연기 오디션 준비 영상을 찍게 되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고 목 컨디션 난조로
학원에서 제대로 된 연습도 하지 못하게 되자 우울해진다.

그런 딸을 위해 유경 씨가 오늘은 일을 쉰다!
뭐가 그리 좋은지, 루다는 금세 기분이 좋아져 웃음이 나는데.
이에 힘을 얻어 무대에서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기 위해
길거리 버스킹에서 부모님을 향한 노래를 부른다.

그리고 며칠 뒤, 루다와 유경 씨는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먼 길을 달려오는데.
루다의 얼굴엔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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