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군가가 대신 소원을 이뤄주는 이야기가 아니라 스스로 꿈을 향해 나아갈 힘을 건네는 요정들이 찾아온다. EBS 신작 애니메이션 ‘소망 요정 몽글리’는 아이돌을 꿈꾸는 소녀 메일리와 몽글리들의 우정, 도전, 판타지 모험을 K-POP 음악과 함께 펼쳐낸다.
메일리와 탱탱몽의 첫 만남

아이돌을 꿈꾸며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 메일리는 어느 날 특별한 몽글리 탱탱몽을 만난다. 탱탱몽이 살던 요정들의 안식처 ‘몽글리 월드’에는 어둠의 마법이 덮쳤고, 대부분의 요정은 꿈과 희망을 빼앗는 어둠의 존재 ‘망글리’로 변해버린 상태다.
탱탱몽은 어둠의 마법을 피해 인간 세상으로 내려와 메일리와 둘도 없는 단짝이 된다. 이후 망글리들이 메일리와 친구들의 꿈을 빼앗기 위해 크고 작은 사건을 일으키면서, 평범했던 메일리는 자신과 친구들의 소중한 꿈을 지키기 위한 모험에 뛰어든다.
30종 넘는 몽글리와 가디언 카일

망글리의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메일리에게는 더 큰 역할도 주어진다. 여왕 몽글리는 다가올 위기를 예견하고 메일리를 세상을 구할 ‘세이버’로 선택하며, 메일리를 지키는 의문의 가디언 카일도 모습을 드러내면서 아이돌을 향한 성장기는 판타지 모험으로 범위를 넓힌다.
여기에 매화 서로 다른 성격과 능력을 지닌 몽글리들이 등장한다. 화려함을 담당하는 반짝몽, 흥겨움을 전하는 탱탱몽, 감정을 치유하는 부끄몽을 비롯해 30종 이상의 몽글리가 메일리 주변에서 각기 다른 역할을 맡으며 사건과 관계의 변화를 이끈다.
사건의 열쇠가 되는 K-POP 음악

아이돌을 꿈꾸는 주인공의 설정은 음악과 춤에도 직접 연결된다. 시즌1에는 에피소드와 맞물리는 K-POP 스타일의 노래 10곡이 등장하며, 음악은 장면의 분위기를 만드는 배경에 머물지 않고 문제를 풀어가는 결정적인 단서로 활용된다.
시즌1은 15분 분량 26편으로 구성됐고 전문 안무가가 참여한 춤도 메일리의 성장 과정과 함께 펼쳐진다. 노래와 안무, 사건 해결을 하나로 묶어 메일리가 아이돌이라는 꿈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는 과정을 이야기 안에서 보여주는 방식이다.
대신 이뤄주는 소원이 아닌 스스로 만드는 꿈

작품이 강조하는 핵심은 요정이 모든 문제를 대신 해결해주는 손쉬운 소원 성취가 아니다. 제작진은 “누군가의 도움으로 쉽게 얻어내는 결과는 진정한 꿈이 될 수 없다”라며 몽글리를 아이들의 문제를 대신 풀어주는 존재가 아닌, 스스로 도전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하는 친구로 설명했다.
서툰 노래 실력과 뚝딱거리는 춤선에도 메일리는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실수와 실패를 겪더라도 다시 도전하는 메일리의 모습, 그 과정을 함께하는 몽글리와의 우정이 작품이 말하는 꿈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어간다.
몽글리가 대신 답을 주는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돕는 친구라는 설정은 메일리의 성장과 매회 벌어지는 사건을 하나로 묶는다. 꿈과 희망을 노리는 망글리의 방해 앞에서 메일리는 자신의 힘으로 어떤 선택을 보여줄까?
서툴지만 멈추지 않는 메일리의 도전과 몽글리들의 응원은 9월 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7시 EBS1에서 펼쳐진다.
사진 : E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