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DTT 권예진이 생애 첫 프로야구 시구에서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를 정확히 공략하며 고척스카이돔의 시선을 끌었다. 처음 시구와 시타를 맡은 권예진과 구한나는 경기 시작 전부터 선수들의 부상 없는 경기를 바라며 키움 히어로즈를 응원했다.
첫 시구 앞둔 권예진의 각오
UDTT 멤버 권예진과 구한나는 지난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서 각각 시구자와 시타자로 그라운드에 섰다. 두 사람에게 프로야구 시구와 시타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경기 전에는 그라운드 공연에도 참여해 관중과 먼저 만났다.
마운드와 타석에 선 두 사람은 “저희가 오늘 시구·시타가 처음인데요.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든 선수분들 오늘 부상 없이 경기 파이팅 하시길 바라겠습니다”라며 선수들을 응원했고, 첫 시구와 시타를 앞둔 긴장감 속에서도 밝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스트라이크존 정중앙에 꽂힌 공
권예진이 힘차게 던진 공은 포수 쪽으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에 정확히 들어갔다. 행사성 시구에서 보기 드문 안정적인 제구가 나오자 중계진도 곧바로 투구 내용에 주목했다. 평소 야구를 좋아한다고 밝혔던 권예진이 실제 마운드에서도 준비한 흔적을 보여준 장면이었다.
중계 해설진은 “연습을 정말 많이 하신 것 같다”, “복판에 꽂히는 칼제구였다”며 권예진의 투구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이 정도면 김도영 선수도 헛스윙할 만하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중계진은 공의 제구뿐 아니라 구속과 커맨드도 좋았다고 평가하며 첫 시구의 완성도를 짚었다.
시타와 공연까지 이어진 야구장 일정
구한나는 권예진의 공을 받는 시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앞서 시타가 꿈만 같았다고 밝혔던 그는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첫 시타를 소화했고, 두 사람은 행사를 마친 뒤 함께 미소를 보였다. 권예진도 투구를 마친 뒤 가볍게 뛰며 기쁨을 드러내 첫 시구를 끝낸 순간을 즐겼다.
UDTT는 시구와 시타에 그치지 않고 경기 전 그라운드 공연과 클리닝타임 무대까지 소화했다. 최근 두 번째 싱글 ‘VIPER’ 활동을 마친 뒤에는 수록곡 ‘Drift away’ 후속 활동도 이어가며 무대의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야구장에서 처음 경험한 시구와 시타가 공연 일정과 맞물리며 하루 동안 서로 다른 무대를 선보인 셈이다.
첫 시구에서 곧바로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를 공략한 권예진의 투구는 중계진이 김도영까지 언급할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연습량을 짐작하게 한 이 한 공이 권예진의 또 다른 야구장 장면으로 남게 될까?
고척스카이돔에서 정확한 제구를 보여준 권예진은 첫 시구라는 부담 속에서도 준비한 투구를 끝까지 완성했다. 구한나와 함께 시구·시타를 마친 UDTT는 이후 공연까지 이어가며 야구장에서 예정된 일정을 소화했다.
사진 : SPOTV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