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내 손주 할머니만 따라오랑께! 홍콩 손주의 여수 즐기기 6월 26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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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 2024 - 13:16
왔다! 내 손주 할머니만 따라오랑께! 홍콩 손주의 여수 즐기기 6월 26일 방송
EBS 왔다! 내 손주 제공

오늘은 윤슬이네 모녀 3대가 함께 외출하는 날. 선크림 듬뿍 바르고 향하는 오늘의 목적지는 바로 갯벌! 여수 토박이 할머니가 손주를 위해 준비한 투어의 첫 번째 코스는 바로 ‘갯벌 체험’이라는데.

할머니는 토박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갯벌에 난생처음 와 본다는 고백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한다. 한편 갯벌의 낯선 질감에 비틀대다 펄에 제대로 빠져버린 윤슬이.

시작 전부터 엉망진창이 된 채 울음을 터뜨리고 마는데. 갯벌은 처음인 그녀들의 좌충우돌 갯벌 체험기가 펼쳐진다.

본격적인 갯벌 체험이 시작되고, ‘갯벌 들어갔다 오기’ 벌칙을 내건 조손 팀과 자매 팀의 조개 캐기 대결이 벌어지는데.

폭풍 호미질에 나선 할머니와 빛의 속도로 조개를 주워 담는 손주 팀. 찰떡 호흡으로 안정적인 실력을 선보이는 엄마와 이모 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여수 3대의 대결, 그 승자는 누구일까?

다음 날, 부엌에서 무언가를 준비 중인 할머니. 호기심에 구경 온 윤슬이도 합류해 팔을 걷어붙인다.

오늘의 메뉴는 어제 갯벌에서 직접 수확해 온 조개로 끓이는 수제비! 손맛 장인 전라도 할머니의 현란한 스냅을 따라 윤슬이도 열심히 밀가루 반죽을 주물러 본다.

잠시 후, 끓는 물에 넣은 조개가 입을 벌리자 반죽을 떼어 주는 할머니와 반죽을 투하하는 손주의 완벽한 협업이 시작된다.

잘 익을 때까지 조금 더 끓여 내면 할머니와 손주의 손맛 가득한 조개 수제비가 완성!

그렇게 처음으로 수제비를 만들어 본 윤슬이. 홍콩에서 아빠에게 배웠던 대로 조갯살을 발라 먹은 후, 껍데기를 반으로 나눠 신중하게 국물을 떠먹어 보는데.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 윤슬이는 자신이 만든 수제비를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전라도의 피가 흐르는 홍콩 손주의 숨겨진 손맛이 공개된다.

오늘은 엄마 없이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로 한 할머니와 윤슬이. 청바지와 청치마로 드레스 코드까지 맞추고 신나게 집을 나선다.

설레는 발걸음으로 도착한 곳은 여수를 대표하는 재래시장인 ‘여수 전통 서시장’. 할머니가 손주를 위해 준비한 두 번째 투어 장소란다.

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어른들에게 인사하랴, 궁금한 것들 물어보랴 바쁜 윤슬이. 그런 손주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것이 있었으니, 바로 설탕 듬뿍 묻힌 꽈배기!

태어나서 처음 먹어 보는 달콤하고 쫄깃한 맛에 푹 빠진 윤슬이가 폭풍 같은 꽈배기 먹방을 선보인다.

한편 볼거리와 먹거리로 가득한 시장에서 손주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그뿐만이 아니라는데. 핑크색 신발도 사고, 딸기주스도 먹으며 할머니와 즐거운 추억을 쌓은 윤슬이.

맛과 멋이 함께하는 두 사람의 시장 나들이를 따라가 본다.

시장 나들이를 마치고, 양 그림이 그려진 어딘가에 도착한 윤슬이와 할머니.

동물을 좋아하는 손주를 위해 할머니가 특별히 준비한 세 번째 투어 장소는 다름 아닌 동물농장이다.

말에게 다가가 인사하고, 당나귀에게 먹이를 주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윤슬이. 자신이 좋아하는 토끼들에게도 먹이를 주러 신나게 달려가는데.

예상치 못한 상황에 윤슬이는 당근 하나 주지 못한 채 토끼장에서 탈출해 버린다. 해맑게 토끼를 외치던 손주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친 이유는 무엇일까?

화려한 깃털을 자랑하는 공작새도 만나고, 앵무새에게 먹이도 주며 윤슬이가 동물농장을 만끽하고 있던 그때!

은밀하게 주변을 살피던 할머니로부터 무언의 신호를 받은 누군가가 윤슬이에게 몰래 접근하기 시작한다. 동물농장에 등장한 의문의 손님은 누구?

할머니가 준비한 투어의 마지막 코스인 여수 해상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다시 뭉친 윤슬이네 모녀 3대!

아래가 훤히 보이는 탓에 스릴이 두 배로 넘치는 케이블카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여수의 아름다운 전경을 두 눈에 담다 보니 어느새 도착한 전망대.

잠시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할머니와 엄마는 그동안 마음에 담아 두었던 진심을 서로에게 전한다. 그리고 다 함께 소원을 적으며 여수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만들어 보는데. 가족들이 남긴 글에는 과연 어떤 바람들이 담겨 있을까?

작별 인사 대신 사랑하고 고맙다는 말로 마음을 전하는 손주와 할머니. 영원히 잊지 못할 행복했던 기억들은 가슴에 간직한 채,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하는 여수 삼대의 가슴 뭉클한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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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미터 박분도 기자 뉴스미터 박분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