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은 무얼 자셨는가 3회 영조 ‘무병장수 밥상’, 탕평채에 담긴 장수의 기록

왕은 무얼 자셨는가 3회 영조 ‘무병장수 밥상’, 탕평채에 담긴 장수의 기록

뉴스미터2026.07.22박분도 기자

7월 22일에 방송되는 TV조선 ‘왕은 무얼 자셨는가’ 3회에서는 83세까지 장수한 영조의 탕평채와 인삼으로 채운 ‘무병장수 밥상’이 공개된다.

83세 장수왕이 지킨 밥상

왕은 무얼 자셨는가 3회 영조 ‘무병장수 밥상’, 탕평채에 담긴 장수의 기록

최태성은 “당시 평균 수명이 40대 중반이다. 그럼에도 영조는 83세까지 장수를 누렸다. 지금으로 따지면 100세를 넘는 거다”라며 영조를 조선 최고의 장수왕으로 만든 밥상을 소개한다.

정통성 논란 속에서 왕위에 오른 영조는 평생 자기관리에 철저했던 인물로 전해진다. 먹는 것 하나까지 왕좌를 지키기 위한 방패로 삼을 만큼 건강과 일상을 엄격하게 관리했다는 설명도 이어진다.

탕평책에서 태어난 탕평채

붕당의 대립을 끝내려 했던 영조는 탕평책을 펼쳐 갈라진 조정을 하나로 모으고자 했다. 정치 세력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인재를 고르게 등용하려는 뜻을 국정 운영에 담았다.

지예은은 ‘탕평책’이라는 말을 듣자 “탕평채 많이 들어봤다. 음식 아니에요?”라고 묻는다. 익숙한 음식 이름이 나오자 역사 정책보다 먼저 탕평채를 떠올린 솔직한 반응이 웃음을 만든다.

최태성은 “여러 갈래로 분열된 당파를 하나로 화합하겠다는 ‘탕평책’에서 따서 만든 게 ‘탕평채’다”라고 설명한다. 지예은의 답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라며 음식 이름에 담긴 역사적 뜻을 풀어낸다.

채소를 따로 손질한 정성 요리

왕은 무얼 자셨는가 3회 영조 ‘무병장수 밥상’, 탕평채에 담긴 장수의 기록

영조의 ‘무병장수 밥상’에는 탕평채를 포함해 실제 밥상을 재현한 건강한 한 상이 차려진다. 왕의 수라상에 올랐던 음식은 화려한 재료보다 절제된 구성과 정성을 앞세운다.

탕평채는 여러 채소를 한꺼번에 볶지 않고 하나씩 따로 양념하고 익힌 뒤 청포묵과 버무려 완성한다. 재료마다 다른 맛과 식감을 살릴 수 있지만, 그만큼 손이 많이 가는 궁중 요리다.

강경 육식파인 신기루는 채소가 중심인 탕평채를 마주하고 처음에는 낯선 기색을 보인다. 그러나 한입 맛본 뒤 “내가 싫어하는 야채를 다 모아놨는데도 맛있다”며 예상 밖의 맛에 빠져든다.

지예은도 탕평채를 먹은 뒤 “리필”을 외칠 정도로 만족감을 드러낸다. 채소를 하나씩 따로 손질해 만든 맛이 육식을 좋아하는 신기루와 지예은의 입맛까지 사로잡는다.

탕평채 조리법에 눈빛 바뀐 지예은

조리법이 소개되자 지예은은 “만들기 힘들어요?”라며 앞선 맛 평가보다 더 구체적인 관심을 보인다. 손이 많이 간다는 설명에도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듯한 반응을 감추지 않는다.

양상국이 “남자친구 해주려고?”라고 묻자 지예은은 “어떻게 알았지?”라고 답하며 수줍은 미소를 짓는다.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속마음을 들킨 듯한 반응이 이어지면서 현장에는 자연스럽게 핑크빛 분위기가 번진다.

신기루는 “맛있는 거 보면 자꾸 생각나는 사람이 있는지, 레시피를 물어보더라”라고 거든다. 지예은은 곧바로 “나 같은 여자가 어딨어?”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더한다.

평생 60㎏ 먹었다는 인삼

왕은 무얼 자셨는가 3회 영조 ‘무병장수 밥상’, 탕평채에 담긴 장수의 기록

영조는 절제된 밥상을 지키면서도 건강을 위해 인삼을 꾸준히 먹었던 것으로 소개된다. 평생 먹은 인삼의 양이 약 60㎏에 달했다는 이야기는 탕평채와 또 다른 장수 비결을 보여준다.

평생 이어진 인삼 섭취가 실제 밥상에서는 어떤 음식으로 재현될지도 관심을 끈다. 탕평채에 이어 모습을 드러낼 영조표 인삼 한 상은 83세 장수왕의 식생활을 더욱 구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절제와 정성으로 채운 영조의 밥상은 음식 하나에도 건강 관리와 정치적 뜻을 함께 담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탕평채와 인삼 한 상 가운데 83세 장수왕을 만든 결정적인 비결은 무엇일까?

탕평채와 인삼으로 채운 영조의 ‘무병장수 밥상’은 7월 22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왕은 무얼 자셨는가’ 3회에서 공개된다.

출처 : 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