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협박에 몰린 해강은 왜 가짜 결혼식 끝에 선거판까지 뛰어들까?

7월 11일에 방송되는 JTBC ‘아파트’에서는 전직 오아시스파 보스 박해강이 100억을 마련하기 위해 가짜 결혼식과 입주자대표 선거에 뛰어드는 이야기가 공개된다.

사설 도박장 단속 뒤 100억 위기에 몰린 박해강

사설 도박장을 운영하는 전직 오아시스파 보스 박해강의 거친 액션 장면으로 포문을 연다. 승승장구하던 그는 예상치 못한 단속과 함께 고위층의 압박을 받게 되고, 아버지 같은 존재인 박용만을 담보로 “석 달 안에 100억을 마련하라”는 협박까지 받으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다.

궁지에 몰린 해강은 거액을 마련하기 위해 가짜 결혼식을 이용한 축의금 작전을 계획한다. 이 과정에서 변호사 시험 낙방 사실을 숨긴 채 역할 대행 아르바이트를 하던 강하리를 만나 가짜 신부 역할을 제안한다. 황당해하던 강하리는 추가 보수를 제시하는 해강의 제안에 즉각 응하며 예측 불가한 케미를 형성한다. 특히 결혼식 촬영 도중 하객들의 요구에 따라 두 사람이 즉석 상황극을 펼치는 장면은 코믹한 분위기를 더한다.

178억 장충금 노린 간헐적 가족 사기극

그러나 축의금만으로는 목표 금액에 턱없이 부족했던 해강은 뜻밖의 정보를 접하게 된다. 아파트 장기수선충당금 잔액이 무려 178억 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곧바로 입주자대표 선거 출마를 결심한다.

이후 하리에게 거액을 제안하며 가짜 가족까지 동원한 이른바 ‘간헐적 가족 사기극’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분홍색 선거 운동복을 입고 주민들에게 다가서는 해강의 모습은 코믹함과 긴장감을 동시에 자아낸다.

이충원 경계와 장숙진 사퇴 요구

반면, 냉혹한 사업가 이충원은 해강의 등장에 강한 경계심을 드러낸다. 그는 “내 구역에서 내 것을 건드리는 사람은 가만두지 않는다”며 위협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 해강의 과거 조직폭력배 이력이 드러나면서 갈등은 더욱 격화된다. 여기에 정의감 넘치는 입주민 장숙진이 공개적으로 해강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극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이른다.

영상 말미에는 ‘100억 마련 가족 사기극’이라는 문구와 함께 해강과 가짜 가족들이 아파트 단지를 누비는 모습이 담긴다. 이어 “회장이 된 뒤 3개월 안에 장충금을 손에 넣고 떠난다”는 해강의 결연한 다짐이 흘러나오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지성은 카리스마와 코믹 연기를 자유롭게 오가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있으며, 하윤경과의 신선한 호흡은 물론 박병은, 문소리 등 연기파 배우들과의 시너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기수선충당금 178억 원은 해강의 사기극을 단순한 돈 마련 작전이 아니라 아파트 선거판 전체를 흔드는 문제로 키운다. 3개월 안에 장충금을 손에 넣겠다는 해강의 다짐은 정말 뜻대로 이어질까?

박해강의 100억 마련 가족 사기극은 7월 11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아파트’에서 공개된다.

출처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