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속으로 942회 단 한 번의 아프리카 – 남아프리카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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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미터박분도 기자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아프리카의 풍경이 있다.
야생동물이 살아가는 광활한 초원, 붉게 물드는 대지, 낯선 리듬과 음식, 그리고 오래된 전통을 지켜온 사람들.
이번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그 모든 로망을 한 나라 안에서 만날 수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향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단 한 번의 여행으로 얼마나 다채로운 풍경을 보여줄 수 있을까?

7월 4일에 방송되는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942회 ‘단 한 번의 아프리카 – 남아프리카공화국’ 편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품은 여러 얼굴을 한 번의 여정 안에서 만나본다.

남아공 여행의 시작은 사파리다.
220만 헥타르에 달하는 거대한 야생 보호구역,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사자, 코끼리, 코뿔소, 표범, 버팔로 이른바 ‘빅 파이브’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야생동물은 아무리 보고 싶어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과연 크루거의 초원에서 사자를 만날 수 있을까?

해가 진 뒤에는 또 다른 사파리가 시작된다.
낮에는 평화로워 보이던 초원이 어둠 속에서는 전혀 다른 공간으로 바뀐다.
얇은 텐트 하나에 의지해 보내는 야생의 밤.
보이지 않는 어둠과 낯선 울음소리 속에서, 낮과는 전혀 다른 사파리를 경험해 본다.

아프리카엔 초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산과 바다, 도심이 함께 펼쳐지는 케이프타운은 남아공의 또 다른 현재를 보여주는 도시다.

아프리카의 뜨거운 태양을 마주하기 위해 도전해 보는 라이언스 헤드 등반.
가벼운 산행이라고 생각했던 길은 곧 바위를 붙잡고 올라야 하는 고난도 코스로 바뀐다.
역대급 등산 끝에 마주한 아프리카의 아침은 어떤 모습일까?

케이프타운은 아름다운 풍경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역사의 도시이기도 하다.
눈부신 바다와 세련된 도심의 풍경 뒤에는 과거 인종 분리 정책이 남긴 상처가 아직 남아 있다.
강제로 삶의 터전을 떠나야 했던 사람들의 흔적을 따라가보고, 그 역사 위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남부 해안을 따라가면 바다와 숲, 강과 협곡이 만나는 치치카마 국립공원이 펼쳐진다.
잔잔한 협곡의 물길을 따라가다 보면, 평화로운 풍경 위로 전혀 다른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무려 216m, 엄청난 높이의 블루크란스 다리에서 뛰어내려야 하는 번지점프.
과연 그 아찔한 높이에서 보는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남아공의 마지막 여정은 림포포주의 작은 마을 마시시말레다.
전통을 이어가며 살아가는 샤이 부족의 환대를 받고, 자연과 조상을 가까이 두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만난다.
땅에서 소금을 얻는 오래된 지혜, 전통 춤과 음식, 그리고 부족의 무당에게 보는 낯선 점괘까지.
과연 샤이 부족의 전통 무당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사자를 기다리던 초원에서, 케이프타운의 아침과 아픈 역사를 지나, 협곡 위의 점프와 전통 마을의 점괘까지,
단 한 번의 여행으로 쌓은, 잊지 못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시간.
이번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품은 여러 얼굴을 한 번의 여정 안에서 만나본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매력은 초원과 도시, 협곡과 전통 마을이 한 여정 안에서 이어진다는 데 있다. 단 한 번의 여행으로 마주한 여러 얼굴 가운데 가장 오래 남는 장면은 무엇일까?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품은 여러 얼굴은 7월 4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되는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942회 ‘단 한 번의 아프리카 – 남아프리카공화국’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