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이 선보이는 여덟 번째 이야기 ‘민지 민지 민지’가 김향기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로 올겨울 안방극장에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할 수 있을까?
12월 24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단막극 ‘민지 민지 민지’에서는 이름은 같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세 명의 민지가 얽히고설키며 만들어내는 사랑스러운 소동이 펼쳐진다.
극의 중심을 잡는 김향기는 학교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지극히 평범한 학생 김민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녀는 10대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미묘하고 섬세한 감정선을 특유의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여기에 진호은은 성적부터 외모, 운동 신경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1등 민지’ 윤민지 역으로 분해 삼각관계의 핵심 키를 쥐고 흔든다. 또한 권은빈은 언제나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뿜어내는 ‘예쁜 민지’ 송민지 역을 맡아 극에 톡톡 튀는 활력을 불어넣는다.
오늘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컷에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세 민지의 개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딘가 시무룩해 보이는 표정의 김민지와 달리, 한껏 여유롭고 편안해 보이는 윤민지와 송민지의 모습이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이름만 같을 뿐 성향과 분위기가 전혀 다른 세 민지가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특히 김민지와 윤민지가 나란히 있는 장면에서는 왠지 모를 간질간질한 설렘이 느껴져, 이들이 그려낼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평범하기 그지없는 일상을 보내던 김민지는 우연히 발견한 낙서 한 줄 ‘민지야 좋아해-민지가’ 때문에 예기치 못한 고백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김민지는 학교에서 인기를 독차지하는 윤민지, 송민지와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며 소외감을 느끼고 내적 갈등을 겪는다. 김향기는 이러한 10대들의 복잡미묘한 사랑과 고민을 현실적이고 세밀한 연기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의문의 고백 낙서로 시작된 민지의 솔직하고도 엉뚱한 성장 로맨스는 잊고 지냈던 학창 시절의 추억을 몽글몽글하게 떠올리게 하며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김향기를 필두로 진호은, 권은빈이 보여줄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연기 앙상블은 작품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드라마 팬들이 주목하는 포인트는 이번 작품이 KBS가 41년간 이어온 단막극의 명맥을 잇는다는 점이다. ‘드라마 스페셜’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도 트렌디한 감각을 더한 ‘러브 : 트랙’은 총 10가지의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선보인다. 특히 오늘 방송은 ‘별 하나의 사랑’과 연속으로 편성되어 크리스마스 이브를 풍성한 볼거리로 채울 것으로 확인된다.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찬란한 순간을 선명하게 담아낸 ‘민지 민지 민지’는 오늘 24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