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 시즌2 10회 블랙퀸즈 VS 고양특례시

야구여왕 시즌2 10회 블랙퀸즈 VS 고양특례시

9월 10일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 시즌2’ 10회에서는 블랙퀸즈가 지난 시즌 큰 점수 차로 패했던 상대의 계보를 잇는 고양특례시와 다시 맞붙는다. 한층 강해진 상대를 만난 블랙퀸즈가 1년 전 패배를 되갚을 수 있을지가 이번 경기의 핵심이다.

한 달 만에 돌아온 추신수

경기를 준비하던 선수들 앞에 추신수 감독이 약 한 달 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본업 일정으로 팀을 비웠던 추신수는 라커룸에 들어서자마자 “블랙퀸즈 라커룸이 너무 그리워서 꿈도 꿨다”고 말하며 오랜만에 만난 선수들을 반긴다.

미국에서 직접 챙겨 온 선물도 하나씩 건넨다. 반가운 인사가 끝난 뒤에는 그동안 치른 여섯 경기를 다시 살펴보며 선수별 기록을 점검하고, 타율과 평균자책점을 기준으로 각각 상위 세 명을 발표한다.

팀 안에서 누가 가장 좋은 타격 성적을 냈고 누가 마운드에서 안정적인 기록을 남겼는지도 이 자리에서 확인된다. 추신수가 자리를 비운 동안 쌓인 기록을 직접 살펴본다는 점에서 선수들에게도 현재 위치를 확인하는 시간이 된다.

25:12 패배를 안긴 상대와 재대결

이어 코치진은 시즌 일곱 번째 상대인 고양특례시 분석에 들어간다. 윤석민 코치는 “지난 시즌 우리에게 25:12로 패배를 안겨준 버스터즈가 고양특례시의 전신”이라고 설명하며 선수들이 기억하고 있는 지난해 경기를 다시 꺼낸다.

고양특례시는 이름만 바뀐 팀이 아니다. 창단 첫해 퓨처 리그에서 두 차례 우승한 버스터즈와 같은 시기 3위를 기록한 원더로즈가 합쳐졌고, 두 팀의 선수들이 한 유니폼을 입으면서 전력도 달라졌다.

윤석민이 공개한 수치도 블랙퀸즈가 쉽게 넘길 수준은 아니다. 통합 이후 고양특례시는 팀 타율 4할 7리를 기록하고 있어, 블랙퀸즈 투수진은 지난해보다 더 까다로운 타선을 상대해야 한다.

고양특례시를 지휘하는 곽대이 감독도 지난해 결과를 숨기지 않는다. 그는 “경기가 끝나고 블랙퀸즈 선수들이 많이 울었다고 들었는데, 작년의 기억을 떠오르게 해주겠다”고 말하며 이번에도 물러설 생각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한다.

아야카와 박민서 새 배터리

블랙퀸즈가 먼저 꺼낸 카드는 아야카다. 아야카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고, 부상으로 빠진 주전 포수 신소정의 자리에는 박민서가 들어가 처음으로 선발 포수 임무를 맡는다.

두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 배터리를 이룬다. 투수 경험이 있는 박민서가 포수 자리에서 아야카의 공을 어떻게 받아내고 경기 상황에 맞춰 호흡할지가 초반 수비에서 중요한 변수가 된다.

경기가 시작되자 고양특례시는 기다리지 않고 공격적으로 나온다. 안타를 노리는 데 그치지 않고 출루 뒤에는 곧바로 도루를 시도하며 블랙퀸즈 수비와 새 배터리의 움직임을 계속 시험한다.

블랙퀸즈도 지난해와 같은 모습으로 물러서지 않는다. 실전을 거치며 달라진 수비와 타격으로 맞서자 고양특례시는 경기 초반부터 선수를 바꾸며 대응하고, 한쪽으로 쉽게 흐르지 않는 승부가 이어진다.

지난 시즌 블랙퀸즈가 받아든 결과는 25:12 패배였다. 상대는 두 팀이 합쳐지며 팀 타율 4할 7리를 기록할 만큼 달라졌지만, 블랙퀸즈 역시 새로운 선수와 실전 경험을 더한 상태다.

아야카와 박민서가 처음 맞추는 배터리가 고양특례시의 적극적인 주루를 막아내고 블랙퀸즈의 설욕을 이끌 수 있을까?

지난해의 큰 점수 차 패배를 안고 다시 만난 블랙퀸즈와 고양특례시의 승부는 9월 10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 시즌2’ 10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