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설산 기행 3부 설악산 산악구조대] 2024년 2월 14일 21:35
겨울이 되면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위험한 산으로 변하는
두 얼굴을 지닌 산, 설악.
한가위에 쌓인 눈이 하지에 이르러서야
녹는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로 1미터까지 쌓이는 눈 때문에 등산로가 가려져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산악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는데.
이 겨울, 설악산을 찾은 등산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땀 흘리는 설악산 국립공원 특수산악구조대 팀원들을 만났다.
마침 현장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 대원들의 교육이 있는 날이라는데~
손경완 팀장이 대원들을 이끌고 설악산, 겨울 작업에 나섰다!
수직의 빙벽에 올라 안전 점검을 하고,
눈이 내린 탐방로를 다니며 길을 낸다.
등산객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설악산 어벤져스, 특수산악구조대의 하루를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