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한민국 인구 소멸 지도’ 인터랙티브 뉴스 페이지 공식 오픈

9월 5, 2024 - 17:19
KBS ‘대한민국 인구 소멸 지도’ 인터랙티브 뉴스 페이지 공식 오픈

KBS 창원총국이 국토연구원과 함께 우리나라의 미래 인구 100년을 분석한 인터랙티브 뉴스 페이지인 ‘대한민국 인구 소멸 지도’를 공식 오픈했다고 오늘(5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구 소멸 지도’는 국토연구원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출생률과 사망률, 국내 인구 이동 등 현재 인구 추세가 그대로 유지될 경우 전국 229개 시·군·구의 향후 100년간 인구 변화를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인구 소멸 시계’로 인구가 2만 명 이하로 감소하는 ‘기능 소멸’과 인구가 현재보다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비중 소멸’까지 남은 시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전국 및 지역별 인구, 초등학교 입학생 수(7세), 중위 연령, 생산 가능 인구 등 주요 미래 인구 지표도 다양한 시각화 콘텐츠로 확인할 수 있다.

KBS 창원총국은 “‘대한민국 인구 소멸 지도’는 지역별 인구 위기를 장기 분석해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며, “각 지역이 미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단, 이 계량모형은 전국 차원의 대규모 총량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한 것으로 개별 지자체의 상황과 장래 개발 여건 등 특수성이 반영된 것은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랙티브 뉴스 페이지 (https://news.kbs.co.kr/special/post072/index.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인터랙티브 뉴스 페이지는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거나 상호작용할 수 있는 웹·모바일 기반 뉴스 콘텐츠로, 일반 기사와 달리 사용자가 클릭, 검색, 스크롤 등의 행동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탐색하고 다양한 시각 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이번 분석은 현재 인구 추세가 그대로 진행된다는 가정을 토대로 미래 인구를 예측한 것이므로, 실제 미래 인구와는 다를 수 있다.

​​※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출산·보건·신도시 건설 등), 혼인·출생·이동에 대한 가치관, 경제·사회적 환경 등의 변화에 따라 인구 추세는 달라질 수 있다.

​※ 활용된 데이터는 2022·2023년 통계청 총조사 인구, 합계출산율, 출생·사망 통계, 인구 이동 데이터 등이며, 국내 인구 문제 파악을 위해 외국인 인구는 제외했다.

뉴스미터 박분도 기자 parkbundo@nate.com | 출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