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는 과학 92화 엔트로피, 일어날 일은 왜 꼭 일어나는가?

취미는 과학 92화 엔트로피, 일어날 일은 왜 꼭 일어나는가?

과학으로 세상의 원리를 들여다보는 시간! 과학 토크쇼 EBS ‘취미는 과학’ ‘엔트로피, 일어날 일은 왜 꼭 일어나는가?’에서는 MC 데프콘과 성균관대 생명과학과 이대한 교수, 광운대 화학과 장홍제 교수, 과학 커뮤니케이터 항성이 성균관대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를 만나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엔트로피의 진짜 의미를 파헤친다.

김범준, “엔트로피는 단순히 무질서를 뜻하는 개념이 아니다”

“엔트로피는 무질서다.” 과학 시간에 한 번쯤 들어봤을 이 설명은 과연 맞는 말일까? 이에 김범준 교수는 “엔트로피는 단순히 무질서를 뜻하는 개념이 아니다”라며 우리가 가장 익숙하게 알고 있던 상식을 뒤집는다. 김범준 교수는 통계 물리학에서 엔트로피는 ‘무질서’가 아니라 ‘가능한 경우의 수’를 의미한다고 설명하며, 오랫동안 굳어진 오해를 하나씩 풀어내기 시작한다.

윷놀이에서 ‘개’가 ‘모’보다 자주 나오는 이유

윷놀이에서 개가 모보다 엔트로피가 더 크다? 엔트로피를 이해시키기 위해 김범준 교수가 꺼내 든 비장의 무기는 다름 아닌 ‘윷놀이’. “개가 모보다 더 자주 나오는 이유는 경우의 수가 더 많기 때문”이라는 친숙한 예시에 모두의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무작위로 섞으면 경우의 수가 많은 상태를 보게 되는 것이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이라는 핵심 한마디가 더해지며,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엔트로피 수업의 막이 오른다.

클라우지우스부터 볼츠만까지, 엔트로피의 역사

그뿐만 아니라 세상에 없던 ‘엔트로피’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클라우지우스부터, 엔트로피 증가의 이유를 통계 물리학으로 설명한 볼츠만, 이어 엔트로피 증가 법칙의 성립 조건까지 하나씩 밝혀진다. 방송 말미에는 세상에는 확률에 따라 그저 일어나는 일들이 존재한다는 물리학의 시선을 전하며 뜻밖의 위로까지 건넬 예정이다.

단순한 물리학 개념을 넘어,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이 되는 엔트로피. 커피가 식는 이유부터 시간이 미래를 향해 흐르는 이유까지, 자연이 선택하는 방향을 가장 쉽게 만나볼 수 있는 EBS ‘취미는 과학’ ‘엔트로피, 일어날 일은 왜 꼭 일어나는가?’는 2026년 7월 10일(금) 밤 10시 5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출처 :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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