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바이오 글로벌 R&D 협력전략지도 발표

#한국바이오협회

7월 8, 2024 - 11:17
첨단바이오 글로벌 R&D 협력전략지도 발표
글로벌 R&D 전략지도 / 사진제공 =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26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글로벌 R&D 특별위원회 제3회 회의를 개최하여 과학기술 국제협력 종합전략(안), 글로벌 R&D 전략지도(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의하였음.

특히 ‘글로벌 R&D 전략지도(안)’은 데이터 기반의 국가간 기술 수준 분석을 통해 해외 우수 연구기관․기업과의 능동적이고 전략적인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립됨.

글로벌 R&D 전략지도는 국가별 기술수준을 분석하는 ‘글로벌 기술수준 지도’와 국가별 기술협력 전략을 제시하는 ‘기술 유형별 협력전략 지도’ 두가지 단계로 구성됨. 글로벌 기술수준 지도는 논문, 특허, 전문가 정성평가를 바탕으로 기술수준 상위 10여개 국가를 선정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의 협력 용이성과 협력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협력 대상 후보국을 제시함.

이번 특별위원회에서는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3대 게임체인저 기술인 첨단바이오, 인공지능, 양자 기술 분야에 대한 글로벌 R&D 전략지도를 심의함.

첨단바이오 분야는 합성생물학, 유전자․세포치료, 감염병 백신․치료, 디지털 헬스데이터 분석․활용 등 4가지 세부 기술로 나누어 수립됨.

‘글로벌 기술수준 지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합성생물학 7위, 유전자·세포 치료 9위, 감염병 백신·치료 11위, 디지털 헬스데이터 분석·활용 7위 수준으로 파악됨. 미국은 4개 세부기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음.

* 합성생물학 : 미국, 중국, 영국, 독일, 싱가포르, 일본, 한국, 프랑스, 호주, 스위스, 네덜란드, 캐나다 순 * 유전체․세포치료 : 미국, 중국, 영국, 독일, 일본, 프랑스, 스위스, 네덜란드, 한국, 캐나다, 싱가포르, 호주 순 * 감염병 백신․치료 : 미국, 독일, 영국, 중국, 프랑스, 스위스, 일본, 네덜란드, 호주, 캐나다, 한국, 싱가포르 순 * 디지털헬스 : 미국, 영국, 중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한국, 네덜란드, 호주, 스위스, 싱가포르, 일본 순

‘기술 유형별 협력전략 지도’에서 합성생물학, 유전자·세포 치료, 디지털 헬스데이터 분석·활용은 신기술 확보형 협력 유형으로 분류하고 감염병 백신·치료는 시장 추격형 협력으로 분류함.

또한, 합성생물학 신기술 확보를 위해 미국, 영국, 싱가포르와 협력을, 유전자․세포치료 신기술 확보를 위해서는 미국, 일본과 협력을, 디지털 헬스데이터 분석·활용 신기술 확보를 위해서는 미국, 영국과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시하였으며, 감염병 백신․치료 시장 추격을 위해서는 독일과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시함. 다만,

서술되지 않은 다양한 주체와 분야에서도 국제협력 추진이 가능하다고 밝힘.

<참고자료> 국가․연구기관․연구자․다자 차원에서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도자료, 202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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