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비즈니스 리뷰 [박주용의 '세상을 바꾸는 혁신의 원리' 3부. 뉴턴이 보지 못했던 것을 괴테가 발견한 비결]

초등학생도 아는 저명한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Isaac Newton)은 일반적으로 ‘운동 3 법칙’으로 잘 알려졌지만, 그는 빛에 대한 연구 ‘광학 이론’에 관해서도 연구했다. 뉴턴이 활동한 17세기, 당대에는 빛에는 색이 없다고 믿었다. 하지만 뉴턴은 빛이 프리즘을 통과하면 일곱 가지 색이 생긴다는 것을 발견했고, 오늘날 통용되는 무지개 색이 빛을 이루는 기본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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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뉴턴의 주장에 한 사람이 반박하고 나선다.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을 쓴 작가이자 철학가, 볼프강 괴테(Wolfgang Goethe)가 그 주인공이다. 괴테는 뉴턴의 무지개 이론에서는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색을 발견하며 뉴턴 실험의 오류를 잡아낸다. 그리고 괴테의 색상 고리는 오늘날에도 컬러프린터로 대표되는 프리즘 기반 색상 합성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비과학자였던 괴테가 뉴턴은 보지 못했던 것을 발견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