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세계옴부즈만협회 아시아 지역 옴부즈만과의 소통 및 협력체계 구축

-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시민참여 확대, 현장민원 운영 강화 등 서울시만의 특화된 옴부즈만 제도 운영 사례를 아시아 지역 옴부즈만에 소개

- 국제세미나에 참가한 10개국 16개 기관 옴부즈만과의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위원장 주용학)는 태국에서 개최한 “공정한 행정, 건전한 거버넌스와 법치주의 촉진을 위한 메커니즘으로서의 옴부즈만”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3 세계옴부즈만협회(International Ombudsman Institute, 이하 ‘IOI’라 한다.) 아시아 지역 회의 및 국제 세미나”에 참석하여 서울시의 시민참여옴부즈만 운영, 현장민원처리 등 서울시만의 특화된 사업들을 소개하고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행사는 2023년 7월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진행되었으며, IOI 아시아 회원 기관 대표단은 이번 회의와 국제 세미나에서 지식과 경험을 교환하며 옴부즈만 기관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화하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이 행사에는 *IOI 크리스 필드(Chris Field) 회장도 참석하여 IOI의 전략 계획과 활동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회장과 아시아 회원들 간의 활발한 토론을 통해 통합과 협력을 촉진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 IOI(International Ombudsman institute) : 옴부즈만의 개념 확산을 통한 공공기관의 행정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1978년 창설된 비영리 국제조직으로, 전세계 124개국 232개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국민권익위원회, 강원도, 서울시, 울산시 등 7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IOI 아시아 회장을 맡고 있는 태국 옴부즈만 주관으로 IOI 아시아 지역 옴부즈만이 참가하는 자리로 일본, 파키스탄, 바레인 등 10개국 16개 기관에서 4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IOI 회장인 크리스 필드 서호주 옴부즈만이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IOI 아시아 사무국(태국 옴부즈만)이 제안한 '아시아 회원 기관의 IOI 서비스에 대한 요구사항 측정'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조금 지원사업, 간행물 발간, 교육, 세미나 등의 요구사항 및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논의 결과를 IOI 사무총장에게 전달하였으며, 아시아 기관간에도 교육/세미나, 학술 협력, 방문/직원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원들 간의 관계를 증진하고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주용학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장은 “세계옴부즈만협회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된 국제세미나 참가를 통해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의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다른 아시아 지역 옴부즈만과의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서울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서비스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