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수해 대비 산업단지 현장점검 실시

6월 26, 2023 - 18:01
장마철 수해 대비 산업단지 현장점검 실시
장마철 수해 대비 산업단지 현장점검 실시

  •  전국 산업단지별로 대응 지침(매뉴얼), 유관기관 협조체계 등 점검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 황수성 산업기반실장은 6. 26.(월) 오후 청주산업단지를 방문하여 장마철 수해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올해 장마철은 엘니뇨 현상에 의한 집중호우 등이 예고되는 가운데, 산업부는 작년에 침수 피해를 겪은 서울, 포항, 군산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장마 대비 점검을 실시해 왔다. 이번에 점검을 실시한 청주산업단지는 1969년 조성이 시작된 50년 이상 지난 대표적인 노후 산업단지로서 700여 개의 기업들이 생산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장점검은 저지대 등의 배수로 정비현황, 수중펌프 등 수해 대비시설, 과거 침수 및 범람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지방정부·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와 하천 범람, 산사태, 침수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 지침(매뉴얼) 등도 점검하였다.

황수성 산업기반실장은“기후변화로 인해 폭우·태풍과 같은 자연 재난의 빈도와 강도가 동시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업 활동의 안전성이 위협받지 않도록 미리 대비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정부는 과거 침수를 경험했던 광주첨단산업단지, 서울디지털산업단지, 포항산업단지에 수해 방지 시스템 도입, 차수벽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국가산업단지의 재난 대응 능력을 평가하여 산업단지별 맞춤형 재난 대응 설비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