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749편 전지적 외국인 시점 2부 쑥 vs 소시지, 앤디의 선택 4월 23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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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산세와 따뜻한 정을 지닌 도시

전북 특별자치도 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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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의 고장으로도 불리는 이곳에

춘향이와 이몽룡처럼 사랑의 결실을 본

김경은, 앤디 씨 부부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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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나고 자라서

밥 먹듯이 사냥하고, 잡은 고기로

집에서 소시지나 육포를 만들었다는 남아공의 청년 앤디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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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한국 향신료를 더해 소시지, 육포를 만드는

남원 아재 ‘김앤디’ 씨가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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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김앤디’씨는 한국인들의 입맛도 사로잡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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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앤디’ 씨가 한국에 정착하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줬다는 처갓집에서

장모님과 함께 봄나물 캐기에 도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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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맘때 남원에서 가장 흔하지만, 가장 맛있는 봄나물인 쑥으로

장모님은 사위를 조수 삼아 성대한 봄철 밥상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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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봄나물은 ‘김앤디’씨에게 어떤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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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먹고 자란 육식 문화를 여전히 사랑하지만,

이제는 한국의 나물, 채소에도 익숙해진 ‘김앤디’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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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 vs 소시지

그의 선택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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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자연을 연상시키는 지리산 자락에서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 평생 남원에서 살고 싶다는

‘김앤디’씨의 남다른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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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저녁 9시 35분

EBS 한국기행 '전지적 외국인 시점 2부

쑥 vs 소시지, 앤디의 선택'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