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약 예방 교육, 이대로 괜찮을까요?”

- 국민생각함 ‘청소년 마약 예방 교육 개선 방안’ 국민 의견 수렴 -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홍일, 이하 국민권익위)는 이번 달 10일부터 19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청소년 마약 예방 교육 개선방안’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 연간 53만여 명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정책소통 플랫폼으로 국민권익위가 운영

https://www.epeople.go.kr/idea

국민 누구나 설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조사 결과는 국민권익위가 제도개선을 추진 중인 「청소년 마약 예방 교육 개선방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10대 마약 범죄자 수는 2017년 119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4배 증가한 481명에 달했다. 또 최근 학원가 마약 음료수 등 청소년들의 일상에도 마약이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민권익위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의 경우 마약 예방 교육이 흡연, 음주 등 다른 보건교육과 함께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에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서 마약 예방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지 않았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10일부터 국민생각함에서 ▴학교 내 마약 예방 교육 실효성 확보 방안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마약 예방 교육 강화 방안 등에 대해 국민 의견을 듣는다.

국민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국민 의견을 토대로 빠른 시일 내 마약 예방 교육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마약 예방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