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인식 개선의 첫걸음, ‘펫유기브’로 봉사자와 보호소를 연결하다

8월 30, 2024 - 17:35
유기동물 인식 개선의 첫걸음, ‘펫유기브’로 봉사자와 보호소를 연결하다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한 신규 스타트업 ‘펫유기브’가 신규 앱 런칭 출시를 발표했다.

펫유기브는 현재 울산에서 유기견 입양카페 ‘펫유기브’를 운영하며 지역 축제를 통해 사설 유기동물보호소들이 처한 상황을 알려왔다. 유기동물의 인식개선과 입양의 중요성을 홍보하며 유기견들을 구조하여 입양을 보내는 등 그간 유기동물 인식 개선에 앞장서왔다.

펫유기브가 새롭게 출시 할 플랫폼 ‘펫유기브’는 유기동물봉사활동이나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는 봉사자와 업무량에 비해 일손이 필요한 유기동물 보호소 간을 연결해주는 중개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유기동물들의 입양을 독려하고, 봉사자와 보호소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펫유기브는 봉사자들이 미용봉사, 목욕봉사, 의료봉사 등 자신이 원하는 봉사분야를 쉽게 등록하고 활동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며, 보호소는 필요한 인력을 펫유기브 앱을 통해 봉사자들에게 요청할 수 있다. 봉사자들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보호소는 필요한 인력을 효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iOS와 Android 운영체제 모두 지원 할 예정이다.

추후 정기적인 캠페인과 지역 축제 등을 통해 불법 번식장의 심각성과 유기동물 입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봉사자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울산지역에서 일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점차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대 할 예정이다.

펫유기브 스타트업 관계자는 "펫유기브는 단순한 중개 플랫폼을 넘어,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유기동물 보호소와 봉사자 간의 협력과 더불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펫유기브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미터 박분도 기자 parkbundo@nate.com | 출처: 펫유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