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910회 탄산을 끊어보니 5월 29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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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배달 음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치킨, 피자 등

고열량 식품 소비가 늘어난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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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레 탄산음료 소비량도 함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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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쏘는 청량감, 달콤한 맛으로 기름진 음식과 조합이 좋은 만큼

현대인에게 탄산음료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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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달콤한 맛에 계속 노출되다 보면 우리 몸은 더 단맛을 찾게 되고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등 우리 몸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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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는 왜 건강에 안 좋은지 살펴보고,

탄산음료를 끊게 되면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5월 29일 밤 10시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는 5명의 참가자와 함께

3주간 탄산음료 끊어보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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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물 대신 탄산음료를 마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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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복(62) 씨는 하루에 1.5리터 페트병으로 약 10병의 탄산음료를 마신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것은 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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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제대 후 생계 전선에 뛰어들면서 답답한 마음을 달래려 먹기 시작했던 콜라는 어느덧 늘 곁에 있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는데, 그의 건강에 이상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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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남매의 엄마 김미형(57) 씨 역시 탄산음료 애호가로 결혼 전부터 사이다를 즐겨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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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런 엄마를 따라서 아이들도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탄산음료를 즐겨 마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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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미형 씨는 약 10년 전 유방암 수술 이후 탄산음료를 끊었지만, 아이들은 이미 물보다 탄산을 많이 마시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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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안 좋은 습관을 만들어준 건 아닐까, 자신에게처럼 아이들의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을지 미형 씨는 걱정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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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당시 소화가 안 돼서 사이다를 먹기 시작, 30년 넘게 하루에 1.5리터 넘는 탄산음료를 마셔온 김양숙(63)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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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의 걱정과 만류로 최근 탄산음료를 제로 사이다로 바꿔서 마시고 있다. 밥을 먹을 때에도 운동이나 외출할 때도 김양숙 씨의 손에는 언제나 제로 사이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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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칼로리, 제로 슈거 음료는 건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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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가 우리 몸에 해롭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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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탄산음료의 단맛은 내면서 칼로리를 줄인 제로 음료 열풍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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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음료에는 액상과당 대신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등이 첨가되어 있는데 이는 액상과당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인공감미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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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보다 200~600배 강한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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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일만 콜라와 제로 콜라를 마신 뒤 나타나는 혈당 수치 변화를 측정해 보았다. 제로 음료, 이대로 마셔도 좋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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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상의 원인, 알고 보니 탄산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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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검진 결과, 사례자들 대부분 비만과 당뇨병, 지방간 등 건강에 이상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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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탄산음료 속에 들어 있는 액상과당이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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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을 고체가 아닌 액체 상태로 마시는 경우, 우리 건강에 더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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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탄산음료를 끊은 그들의 모습은 과연 어떻게 변했을까? 그리고 전문가들이 권하는 건강한 음료 마시기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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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수요일 밤 10시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탄산음료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과 탄산을 끊은 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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