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정부합동 안전점검 실시

7월 11, 2023 - 18:02
새만금 잼버리 정부합동 안전점검 실시
새만금 잼버리 정부합동 안전점검 실시

- 여름철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호우·폭염, 인파사고 대비 등 중점 점검

행정안전부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8.1.~8.12.)’를 대비하여 정부합동 2차 안전점검을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계잼버리’는 150여 개 국가에서 4만3천여 명의 청소년(만 14~17세)이 참가하는 국제 행사인 만큼, 참가자의 안전을 확보하여 성공적으로 행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지난 3월에도 정부합동 1차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2차 안전점검에서는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문화체육관광부 등 17개 중앙부처, 전라북도와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 40여 명이 합동으로 안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개영‧폐영식과 케이팝 콘서트 등 ▴주요행사 다중인파 사고 관리대책, ▴태풍‧호우 등 대응체계와 배수시설 정비현황, ▴폭염 쉼터 등 온열질환자 구조‧구급 대응 체계, ▴식중독 예방 관리대책, ▴소방‧가스‧전기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 대책이다. 분야별 점검결과 즉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바로 조치하도록 하고, 시일이 다소 소요되는 시설에 대해서 행사 전까지 조치될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 등에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편의시설 등 아직 미설치된 시설에 대해서도 관련 기관에서 추가 안전점검을 별도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전 세계에서 4만여 명의 청소년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만큼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참가자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정부는 세계잼버리 참가자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즐기고 교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