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상황 점검회의 개최

7월 28, 2023 - 12:52
금감원, 금융상황 점검회의 개최

금융감독원은 7.27일(목) 오전 이복현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美 FOMC의 기준금리 인상(25bp) 이후 금융시장 동향대내외 리스크 요인점검하였음

이복현 원장은,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韓-美 금리 격차추가확대된 가운데, 그간 긴축적인 금융환경에 따른 파급효과가 당분간 우리 금융시장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리스크 관리만전을 기해 나갈 것을 주문하였음

내외금리차 확대에도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환율하향 안정화, 금융회사의 양호한 외화유동성 상황*지속되고 있으나, 급격한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외화자금 유출에 대비하여 금융회사의 단기외화차입 관리* 강화충분한 외화 여유자금 확보 등을 지도

* 국내은행 외화 LCR은 147.9%(‘23.7.1~21.)로 규제비율(80%)을 크게 상회

* 국내은행 단기외화차입금 비중은 24.4%(‘23.3말)로 ’08년 금융위기 시 단기외화차입금 비중(50.1%, ‘08.12말 기준) 대비 크게 개선

② 금융회사의 연체율 상승세둔화되고 있으나, 시장 우려 등을 감안하여 상․매각 등 연체채권 정리 노력*을 지속하고 충분한 규모의 손실흡수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

* 연체채권 정리(상․매각 및 정상화) 규모(‘23.1분기→2분기) :

(은행) (1Q) 3.8조원 → (2Q) 5.4조원 (저축은행) (1Q) 2.2조원 → (2Q) 3.5조원

(상호) (1Q) 2.1조원 → (2Q) 3.5조원 (캐피탈) (1Q) 1.3조원 → (2Q) 2.0조원

③ 회사채 신용스프레드안정*된 가운데, PF-ABCP 차환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고금리 지속건설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 등을 감안하여 기업 자금조달 여건면밀히 모니터링

* 회사채 신용스프레드(AA-) : (‘22말) 151bp → (’23.5말) 80bp → (6말) 81bp → (7.26) 79bp

④ 금융회사의 해외 부동산 등 대체투자와 관련해서는 개별 투자내역별밀착 점검함으로써 부실(우려)자산투자자산 규모큰 금융회사중심으로 충당금 적립 유도관리를 강화

아울러 이복현 원장은, 일부 불안요인전체 금융시스템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금융시스템 전반취약요인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하고, 관계기관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함으로써 필요시 시장안정조치신속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을 당부하였음

금융감독원(http://www.fss.or.kr)

뉴스미터 박분도 기자 뉴스미터 박분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