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장애인식개선 프로젝트 희망 노트' 15회 단장 증후군으로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없는 16살 명빈이 8월 28일 방송

8월 25, 2024 - 20:20
MBC '장애인식개선 프로젝트 희망 노트' 15회 단장 증후군으로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없는 16살 명빈이 8월 28일 방송

28일 방송되는 MBC '장애인식개선 프로젝트 희망 노트'에서는 16살 명빈이의 사연이 소개된다.

떡볶이와 라면 먹기, 건강해져서 미끄럼틀 타기, 학교 가기...

먹고 싶은 것도 해보고 싶은 게 많은 16살 명빈이.

남들에게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명빈이는 매일 참는 연습을 하고 있다.

어릴 적 늦은 성장에 지적장애와 자폐 진단을 받았던 명빈이는 2년 전, 갑작스러운 복통의 시작으로 단장증후군을 앓게 되었다.

소장과 대장 일부를 제거하는 큰 수술을 세 차례나 받아야 했던 명빈이.

음식을 소화하는 게 어려워 달걀노른자와 소량의 죽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다.

매일 먹고 싶다고 말하는 딸의 모습을 지켜볼 때마다 마음이 미어지는 엄마.

명빈이에게는 소장 이식수술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 현실에 엄마의 가슴은 새까맣게 타들어 간다.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아 학교로 돌아가고 싶은 명빈이와 아픈 딸을 온몸으로 지키고 있는 엄마의 사연은 8월 28일 수요일 낮 12시 25분 MBC '장애인식개선 프로젝트 희망 노트' 15회에서 방송된다.

뉴스미터 박분도 기자 parkbundo@nate.com | 출처: MBC '장애인식개선 프로젝트 희망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