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비즈니스 리뷰' "제가요?", "왜요?", "또요?" 백종화의 '요즘 팀장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9월 19, 2024 - 14:36
EBS '비즈니스 리뷰' "제가요?", "왜요?", "또요?" 백종화의 '요즘 팀장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2024년 9월 23일(월) ~ 9월 26일(목) 밤 12시 40분에 방송되는 '비즈니스 리뷰'에서 팀원과의 대화가 너무 어려운 당신에게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는, 피드백 ‘제대로’ 하는 법을 공개한다.

시대가 변화하며 직장도 변화하고 있다. 새로운 조직문화가 속속 등장하며 구성원들이 혼란에 빠질 수 있는 시기, 어떤 리더십이 가장 좋은 리더십일까?

대단한 전략이 필요할 것 같지만, 정답은 의외로 기본적인 ‘피드백’과 ‘대화’에 있다. 피드백과 대화를 제대로만 한다면, 개인과 조직의 성장은 물론 중간 관리자의 업무 효율까지 높일 수 있다! 그동안 몰랐던 피드백 제대로 하는 법과 ‘요즘 트렌드’ 원온원까지. 성장과 성공을 돕는, 팀장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대해 알아보자.

백종화

現 그로플 대표

前 이랜드그룹 인재개발팀장, 엔터BU 인사실장

前 블랭크 코퍼레이션 HRD Coach

<주요 저서>

『원온원』

『평가보다 피드백』

『요즘 팀장은 이렇게 일합니다』

▷ 당신이 하는 건 피드백이 아닌 평가다 - 9월 23일(월)

축구 경기를 생각해 보자. 전반전이 끝난 하프 타임, 모든 경기 구성원이 라커 룸에 들어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라커 룸에서는 ‘전반전에 무엇을 잘했는지’, ‘왜 득점했고 왜 실점했는지’, ‘후반전에는 어떤 경기 전략을 세울지’ 등을 이야기한다. 평가, 피드백, 피드 포워드가 어우러진 이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히 이뤄지면, 후반전 경기 흐름이 눈에 띄게 달라진다.

직장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피드백을 주고받는 것은 직장인의 숙명이지만, 그 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부분 평가와 피드백을 혼동해 ‘피드백’이라는 이름으로 ‘평가’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피드백과 평가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일까? 성장과 발전을 위한 좋은 피드백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똑똑하게 피드백해야 좋은 리더가 된다 - 9월 24일(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말을 듣는 것이 기쁜 사람은 없다. 따라서 피드백에는 언제나 ‘장벽’이 존재한다. 피드백 이전에 더 중요한 것은 이 장벽을 낮추는 일, 즉 ‘수용자의 저항’을 줄이는 일이다. 피드백 수용도는 초반에 가장 낮고 점점 올라가는 ‘J커브’의 모양을 그린다. 따라서 수용도가 충분히 높아질 만큼의 시간이 필요하다.

회복 시간뿐 아니라 적용해야 하는 피드백의 종류도 상황마다 다르다. 똑똑한 피드백을 하려면 알아야 할, 자주 사용해야 하는 피드백 3가지와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피드백 2가지를 소개한다.

▷ ‘원온원’하면 팀장의 업무가 늘어날까? - 9월 25일(수)

팀장들은 팀원들이 자신과의 1:1 대화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 한 연구소에서 조사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리더와의 소통 방식’으로 1970년대~1990년대생까지 모든 세대에서 ‘원온원(1:1 소통)’이 1위로 꼽혔다. 구성원들이 똑똑해진 시대, 리더의 지시와 평가보다는 소통을 원하게 된 것이다.

원온원을 ‘제대로’ 하면 개인과 조직의 성장은 물론 중간 관리자의 업무 효율까지 높일 수 있다. 직무 역량과 조직문화 이해도로 구분되는 ‘상황별 리더십’을 사용하면, 효율적으로 원온원을 수행할 수 있다. 에이스, 초심자, 복불복 에이스, NBT 팀원까지... 이들에게 각각 어떤 리더십을 사용해야 할까?

▷ 팀원과의 소통이 어려운 당신에게 - 9월 26일(목)

“제가요?”, “왜요?”, “또요?”

이 세 단어는 바로 MZ세대가 자주 사용한다는 ‘3요’이다. ‘일하기 싫은 건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이 속에는 분명한 메시지가 있다. ‘일을 해야 하는 이유와 목적, 저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이 뭔가요?’

과거에는 ‘조직의 성장’이 최우선이었으며, 조직원들은 이에 헌신으로 답했다. 하지만 이제는 조직보다 ‘개인의 성장’이 중요하게 떠오르기 시작했다. 팀원들 또한 자신의 성장과 성공을 중요하게 여기는 리더를 따른다. ‘3요’가 보여주는 것은 결국 구성원이 리더에게 성장의 기회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직관리가 개인 관리로 변화해 가는 시대, 누군가의 성장을 돕는 대화는 어떻게 해야 할까?

<EBS 비즈니스 리뷰> ‘요즘 팀장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편에서는 백종화 대표와 함께 새로운 조직문화의 출현과 함께 변화해 가는 리더십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뉴스미터 박분도 기자 parkbundo@nate.com | 출처: EBS 비즈니스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