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5일에 방송되는 ENA ‘짐쌀라비움’ 6회에서는 부킷라왕의 야생 환경을 마주한 멤버 중 한 명이 급기야 귀가를 선언하는 상황이 공개된다.
배낭 하나 미션
멤버들에게 새로운 미션이 떨어진다. 앞선 여정에서는 네 사람이 캐리어 하나를 함께 쓰며 짐을 줄였지만, 이번에는 그 캐리어조차 허용되지 않는다. 원지, 가비, 이시안, 하리무에게 주어진 조건은 네 사람의 짐을 오직 배낭 하나에 모두 넣는 것이다.
본격적인 정글 출발을 앞두고 네 사람은 생존에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기 위해 마트로 향한다. 바디워시를 따로 챙기지 않고 대용량 클렌징 폼을 함께 쓰기로 하며 샴푸도 고른다. 땀을 닦을 수건과 갈아 신을 양말, 야외에서 필요한 모기 퇴치제도 바구니에 담는다. 마실 식수까지 챙긴 뒤 정글에 들어가기 전 필요한 준비를 빠르게 끝낸다.
원지의 공작새 바지
숙소로 돌아온 뒤에는 캐리어 속 물건을 전부 꺼내 배낭에 넣을 것과 덜어낼 것을 다시 가리는 작업이 시작된다. 기초화장품과 클렌징티슈, 수영복처럼 여행 중 필요한 물건을 하나씩 추린다. 이미 여행 도중 바지를 두 번 찢은 원지는 “또 찢어질 수 있다”라며 여벌 옷을 챙긴다. 짐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도 여분의 옷은 배낭에 넣는다.
원지가 끝까지 놓지 않은 옷은 여벌 바지만이 아니다. 치앙마이 공항에서 구입한 화려한 공작새 바지도 포기하지 않고 챙긴다. 네 사람은 제한된 배낭 공간에 맞춰 각자의 물건을 다시 살피며 넣을 것과 뺄 것을 계속 정리한다.
양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장면도 나온다. 흰색과 검은색 양말이라고 생각하고 구입한 제품이 실제로는 위아래 색이 나뉜 ‘반반 양말’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정글에 들어가기 전 실용적인 물품을 챙기는 와중에도 뜻밖의 물건이 튀어나오면서 숙소 안에서는 유쾌한 티키타카가 계속된다.
부킷라왕 야생 정글
정리를 거듭한 끝에 네 사람은 이전보다 훨씬 능숙하게 짐의 절반 이상을 덜어낸다. 네 사람의 물건을 모두 넣고도 배낭에는 수납공간이 남고, 직접 들어본 무게 역시 한결 가벼워진다. 멤버들은 직접 배낭을 들어보며 달라진 무게를 확인한다. 배낭 하나에 짐을 모두 넣는 데 성공한 네 사람은 한결 홀가분한 마음으로 인도네시아 정글 마을 부킷라왕을 향한다.
부킷라왕에 도착한 뒤 분위기는 빠르게 달라진다. 네 사람 앞에 나타난 현지 남성은 이곳이 전기와 인터넷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 야생 정글이라고 설명한다. 짐을 줄이는 데 성공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이동했던 멤버들은 예상보다 강한 현지 환경을 듣고 당황한다. 전기도 인터넷도 사용할 수 없다는 설명이 정글 입성을 앞둔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다.
현대 문명과 단절된 환경을 직접 마주한 순간에는 짐 싸기 때와 다른 긴장감이 생긴다. 원지, 가비, 이시안, 하리무가 현지 남성의 설명을 듣는 가운데 멤버 한 명은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겠다며 귀가까지 선언한다. 제작진은 태국 여행이 미니멀리즘 여행의 워밍업이었다면 인도네시아에서는 차원이 다른 여정이 펼쳐진다고 예고한다.
전기와 인터넷이 끊긴 부킷라왕은 멤버 한 명이 귀가를 입에 올릴 만큼 이전 여행과 다른 조건을 내민다. 실제 정글에 들어선 뒤 이 귀가 선언은 그대로 이어질까?
멤버 한 명의 귀가 선언 이후 펼쳐질 부킷라왕 정글 여정은 9월 5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되는 ENA ‘짐쌀라비움’ 6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ENA, TE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