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페스트 한빈, ‘Air’ 레트로 목욕탕 퍼포먼스로 솔로 색깔 선명

템페스트 한빈, 'Air' 레트로 목욕탕 퍼포먼스로 솔로 색깔 선명

솔로 데뷔를 앞둔 템페스트 한빈이 수록곡 ‘Air’ 영상에서 힘을 빼고도 시선을 붙드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무대 장치를 과하게 쌓기보다 익숙한 공간과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곡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앞세운 장면이 눈길을 끈다.

레트로 목욕탕에서 완성한 자유로운 움직임

공개된 영상에서 한빈은 대중목욕탕을 떠올리게 하는 레트로한 공간을 배경으로 ‘Air’를 불렀다. 흰 티셔츠와 청바지에 볼드한 액세서리를 더한 간결한 스타일링은 낡은 타일과 생활감이 남은 공간과 대비를 이루며 한빈에게 시선을 모았다. 화려한 세트보다 일상적인 장소를 택한 만큼 표정과 동작, 노래 자체가 화면의 중심에 놓였다.

음악이 흐르자 한빈은 정해진 동선을 강조하기보다 리듬을 따라 몸을 가볍게 움직였다. 큰 동작과 작은 제스처를 자연스럽게 섞어 EDM 특유의 속도감을 살렸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도 퍼포먼스의 흐름은 끊기지 않았다. ‘Air’가 가진 밝고 자유로운 에너지를 무대 연출보다 한빈 자신의 움직임으로 보여준 셈이다.

힘을 뺀 표정 위로 살아난 시원한 음색

보컬에서는 탄탄하면서도 시원하게 뻗는 음색이 중심을 잡았다. 한빈은 과하게 힘을 주기보다 산뜻한 톤을 유지하면서 다이내믹하게 전개되는 사운드 위를 안정적으로 끌고 갔다. 편안한 표정과 경쾌한 움직임이 보컬과 맞물리면서 영상은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동시에 살렸다.

앞서 한빈은 8월 17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서 진행한 스페셜 버스킹에서도 ‘Air’ 무대를 발매 전에 처음 공개했다. 당시에도 대중적인 멜로디와 빠르게 변하는 EDM 사운드에 밝고 자유로운 에너지를 더했고, 타이틀곡 ‘No Fear (Feat. punchnello)’와 함께 앙코르 무대까지 꾸미며 솔로 활동의 서로 다른 색을 직접 보여줬다.

직접 작사한 ‘Air’, 현재를 즐기자는 메시지

‘Air’는 대중적인 멜로디와 다이내믹한 전개, 트렌디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EDM 트랙이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한빈은 이 곡의 작사에도 직접 이름을 올렸다. 산뜻하면서도 단단한 보컬은 곡의 해방감과 밝은 정서를 또렷하게 밀어 올린다.

‘Air’가 수록된 첫 디지털 싱글 ‘No Fear’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No Fear (Feat. punchnello)’까지 두 곡이 실린다. 한빈은 두 곡 모두 작사에 참여했고, 한국의 ‘흥(興)’과 본명 Ngo Ngoc Hung에서 착안한 ‘HEU’NG HANBIN’이라는 키워드로 솔로 활동의 정체성을 잡았다.

레트로한 목욕탕이라는 익숙한 공간을 자신의 무대로 바꾼 한빈의 방식은 ‘Air’가 말하는 순간의 해방감과 맞닿아 있다. 힘을 빼고 움직일수록 더 선명해지는 한빈의 솔로 색깔이 정식 음원에서는 어떻게 이어질까?

한빈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No Fear’는 8월 24일 오후 6시 공개되며, ‘Air’를 통해 밝고 자유로운 솔로 아티스트의 한 축을 선보인다.

사진 : Y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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