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호우피해 및 대처상황 점검

한덕수 총리, 호우피해 및 대처상황 점검
한덕수 총리, 호우피해 및 대처상황 점검

- 부처·기관 간 업무영역을 뛰어넘어 안전정보 폭넓게 공유할 것

- 일시대피자 지원과 수해 복구에 정부·지자체가 최선을 다할 것

한덕수 국무총리는 7월 16일(일) 아침 08시 30분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갖고 기관별 호우 피해 및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 행안·국방·농식품·산업·환경·국토부, 경찰·소방·문화재·산림·기상청, 17개 시·도, K-water,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 총리는 청주시에서 발생한 지하차도 침수 사고 구조작업에 대해 “군과 경찰, 소방, 지자체의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빠른 시간 내 구조작업이 완료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 총리는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부처간, 기관간 업무영역을 뛰어넘어야 한다”며, “안전에 관한 정보는 최대한 폭넓게 공유하고, 재난이 발생했을 때에는 인력과 자원을 동원하는데 적극 협력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모든 부처와 지자체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지금의 재난을 극복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한 총리는 “사전대피와 주거지 피해 등으로 현재 일시대피하고 계신 분들이 5천명이 넘는다”고 말하며, “대피 중인 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빈틈없이 지원하고, 온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날 회의에서 기상청은 행안부 및 광역 시·도에 방재기상지원관을 파견하여 상세 기상 소통체계를 구축·운영 중이며, 전국 9개의 지방기상청·기상지청을 중심으로 관할 지자체와 상시 소통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행안부는 군·경·소방 등 기관 간 재난관리자원 응원요청 및 지원 체계를 보고하며, 재난 발생시 신속한 수습 및 복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재난상황 지원을 위한 경북 예천군 등 7개 지자체에서 13개 부대 472명, 장비 69대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고했다.

경찰청은 붕괴 위험이 큰 비탈면과 하천변·상습 침수도로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포함한 위험 지역에 대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합동 순찰, 사전통제 등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보고했다.

한 총리는 계속되는 호우로 연일 비상근무 중인 공무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한치의 긴장도 늦추지 말고 과할 정도의 선제적 조치와 지속적인 점검, 신속한 복구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

- 2023. 7. 16(일) 08:30, 서울상황센터 -

계속되는 폭우로 매몰사고와 범람이 지속되면서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종되신 분들에 대한 구조·수색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여 신속하게 마무리하겠습니다.

청주시에서 발생한 지하차도 침수 사고 구조작업에, 군과 경찰, 소 방, 지자체의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간내 구조작업이 완료되도록 하겠습니다.

사전대피와 주거지 피해 등으로, 현재 일시대피하고 계신 분들이 5 천명을 넘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사전 대피요청에 적극 협조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관련 부처와 지자체에서는 대피 중인 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빈틈 없이 지원해 드리기 바랍니다. 온전한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하실 수 있도록 복구에도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여러분께서는 당국의 대피 요청이 있을 때는 반드시 협조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 곡히 당부드립니다.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부처간, 기관간 업 무영역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안전에 관한 정보는 최대한 폭넓게 공 유하고, 재난이 발생했을 때는 인력과 자원을 동원하는 데 적극 협력 해야 합니다. 모든 부처와 지자체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지 금의 재난을 극복하는 데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뉴스미터 뉴스미터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