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들링,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회원사 선정

7월 31, 2024 - 18:18
코들링,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회원사 선정

패션 커머스 플랫폼 '설계장'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코들링(CODLING)이 엔비디아의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의 회원사로 선정되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전 세계적으로 첨단 기술 분야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회원사에게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 기술 지원 및 교육, 최신 리소스 제공, 투자 유치 연계, 기술 기관과의 네트워킹 및 협업 기회 마련, 클라우드 크레딧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코들링의 ‘설계장’은 사용자와 입점 매장의 스타일 성향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입점 매장과 스타일 유사성이 높은 소비자에게 해당 매장의 상품을 노출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소비자가 취향에 맞는 상품을 쉽게 발견하고, 입점 매장은 구매 가능성이 높은 소비자에게 상품을 집중적으로 노출되어 구매전환율과 광고전환율이 크게 향상되는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과 스타일 성향이 맞는 입점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어 충성고객으로 전환되고, 입점 매장의 매출 증대와 안정적인 온라인 커머스 시장 정착에 이바지한다. 또한 보유 옷 기반 챗봇을 통해 사용자가 가진 옷을 활용한 코디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쇼핑 시간을 단축하고 코디 어려움을 해소하며, 동시에 기존에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옷의 활용도를 높여 친환경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더불어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공정한 판매 수수료 정책을 도입하여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온라인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오프라인 매장을 위해 자체 판매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코들링의 서인회 대표는 “우리의 서비스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입점 매장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이는 패션 산업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의류 소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선정을 계기로 코들링은 ‘설계장’ 서비스의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하반기 정식 런칭과 함께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정확하게 연결하여, 산업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코들링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