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의 클래식 클래식 덴마크 왕립오페라극장 종신 가수, 베이스 고경일 출연

6월 11, 2024 - 12:37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 덴마크 왕립오페라극장 종신 가수, 베이스 고경일 출연

같은 악보로 연주를 하더라도 클래식 음악은 연주자마다 다른 해석과 개성이 더해져 새로운 연주가 태어나곤 한다. 오랜 전통을 지녔지만 언제나 새롭고 신선한 음악으로 탄생하는 클래식 음악은 수 세기 동안 다양한 연주자들에 의해 변주되면서 사랑받아왔다. 매 순간 변모하고 성장을 거듭하는 클래식 음악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되는 EBS FM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은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 DJ를 맡고 있는 바리톤 정경은 유쾌함과 통쾌함은 물론, 클래식 음악에 대한 진지함으로 즐겁게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고 있다.

6월 12일 수요일 <수요초대석>에는 불굴의 의지로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덴마크 코펜하겐 로열 대니쉬 오페라극장(The Royal Danish Opera)의 270년 역사상 최초의 동양인 전속 주역 솔리스트(종신 단원) 베이스 고경일이 출연해 클래식 음악과 함께 해온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베이스 고경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 마르세유 국립오페라 최고연주자과정(CNIPAL)을 국비 장학생으로 수학하였으며, KBS 서울신인음악콩쿠르 1위, 동아콩쿠르 입상, 프랑스 마르몽드국제콩쿠르 1위, 프랑스 마르세유국제콩쿠르 2위 등 수많은 국제콩쿠르 무대에서 실력을 검증받았다.

프랑스 마씨 오페라극장을 시작으로 뚤루즈, 마르세유, 브장송 그리고 프랑스 야외 오페라 투어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Il Barbiere Di Siviglia(Rossini)의 Don Basilio, The Queen of Spades(Tchaikovsky)의 Narumov, Die Zauberflöte(Mozart)의 Zasastro, Le Nozze di Figaro(Mozart)의 Don Bartolo, Don Basilio(Il Barbiere di Siviglia), Cosi fan tutte(Mozart)의 Don Alfonso 역으로 활동하였다.

독일 함부르크 국립극장을 비롯한 하이델베르크, 다름슈타트, 비스바덴, 오스나브뤼크, 데사우 등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주요 극장의 주역으로 La Bohème(Puccini)의 Colline, Der Freischütz(Weber)의 Kilian, Falstaff(Verdi)의 Pistola, Arkel(Pelléas et Mélisande (Debussy)의 Arkel Cosi fan Tutte(Mozart)의 Alfonso Faust(Gounod)의 Mephistophélès, Aida(Verdi)의 Ramfis, L'Elisir d'Amore (Donizetti)의 Dulcamara, Tristan und Isolde(Wagner)의 König Marke, Boris Godounov(Mussorgsky)의 Nikititsch 주역들로 레퍼토리 영역을 넓혀 갔다.

2017년부터 덴마크 코펜하겐 로열 오페라극장 솔리스트로 데뷔해, 2018부터 현재까지 Tristan und Isolde(Wagner)의 König Marke, Eugene Onegin(Tchaikovsky)의 Prince Gremin, Aida(Verdi)의 Ramfis, Carmen(Bizet)의 Zuniga, Aida(Verdi)의 Ramfis, Peter Grimes(Britten)의 Hobson, Don giovanni(Mozart)의 Leporello, Faust(Gounod)의 Méphistophélès, La Bohème(Puccini)의 Colline, Manualen & De syv dødssynder(Alenius)의 Mutter 등 몬테베르디, 모차르트, 로시니, 드뷔시, 구노, 푸치니, 베르디, 바그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배역으로 주역을 담당했으며, Simone Young, Donimique Trottein, Lawrence Foster, Tugan Sokhiev, Marie Jacqout 등과 같은 세계적인 지휘자와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2022 서울시향 오스모 벤스케의 모차르트 레퀴엠 베이스 독창자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 출연하였다.

현재 베이스 고경일은 세계적인 수준의 덴마크 코펜하겐 로열 대니쉬 오페라극장(The Royal Danish Opera)의 270년 역사상 최초의 동양인 전속 주역 솔리스트(종신단원)로 활동 중이다.

6월 12일 이후로는 피아니스트 김희재(한양대 교수), 지휘자 조정현(한국국제예술학교 이사장),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 피아니스트 홍청의(성신여대 교수), 바로크 첼리스트 강효정(알테무지크 서울 음악감독), 박종원 단장(서울시합창단), 최태지 단장(전 국립발레단) 등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클래식계 명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바리톤 정경이 DJ를 맡고 있는 EBS FM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EBS FM(수도권 기준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 '반디' 등을 통해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