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4 6회 김민하, 아이돌 대신 ‘재즈 싱어’ 꿈꾼 이유

전현무계획4 6회 김민하, 아이돌 대신 ‘재즈 싱어’ 꿈꾼 이유

8월 7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4’ 6회에서는 김민하가 냉면을 먹으며 가수를 준비했던 고등학교 시절과 배우가 된 뒤 품게 된 연기 목표를 직접 밝혔다.

백령도 냉면에서 꺼낸 가수 준비 시절

전현무는 ‘파친코’로 이름을 알린 김민하를 소개한 뒤 곽준빈과 함께 1973년부터 자리를 지킨 황해도식 백령도 냉면 노포로 향했다. 평소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냉면을 꼽은 김민하는 뽀얀 육수와 메밀면이 담긴 한 그릇을 맛보자 “완전히 다른 맛이에요!”라고 반응했다. 이곳에서는 냉면에 까나리액젓을 더해 간을 맞췄고, 김민하는 평소 냉면에 소주를 곁들이는 조합을 좋아한다고도 밝혔다.

김민하는 냉면과 소주를 함께 먹는 조합을 유난히 좋아한다며 평소 주량이 소주 2~3병이라고 밝혔다. 첫 잔을 바로 비운 뒤 백령도식 냉면을 먹었고, 익숙하게 알고 있던 냉면과 다른 육수와 간을 직접 비교했다.

식사를 이어가던 전현무는 김민하가 불러 화제가 된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Valerie’를 언급했다. 그는 김민하의 노래를 두고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히든싱어’라고 해도 될 정도라며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김민하는 “사실 고등학교 때 오디션을 보고 가수쪽 소속사에 들어갔는데 소속사에서는 아이돌을 시키려 했다”고 털어놨다. 자신은 재즈 싱어를 원했지만 회사가 생각한 방향과 달랐고, 결국 가수 데뷔가 아닌 다른 길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블랙스완’을 향한 연기 욕심

세 사람은 이후 숙성 광어 초밥과 통 도미찜으로 알려진 인천의 오래된 초밥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민하는 큼지막한 도미살을 숟가락으로 떠먹었고, 전현무도 통으로 조리한 도미찜을 계속 맛보며 식사를 이어갔다. 음식이 놓인 자리에서 대화의 중심은 김민하가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연기로 넘어갔다.

전현무가 원하는 배역을 묻자 김민하는 “인간의 내면 밑바닥까지 가는 연기를 해보고 싶다. ‘블랙스완’ 같은 욕망을 표현하는 그런 작품”이라고 답했다. 겉으로 예쁘게 보이는 인물보다 욕망과 감정이 깊게 내려가는 인물을 연기해보고 싶다는 방향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로맨스 연기에 대한 질문에는 “예뻐야 하는 것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우로서 화면에서 예쁘게 보이는 일보다 인물이 가진 감정과 욕망을 표현하는 쪽에 관심이 있다는 답이었다. 전현무가 포털에서 김민하를 검색하면 ‘주근깨’가 연관 검색어로 나온다고 하자 김민하는 자신의 얼굴에 있는 주근깨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지우지 않은 주근깨와 배우 친구들

김민하는 어릴 때부터 주근깨를 불편하게 생각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배우 일을 시작한 뒤에야 주변에서 주근깨가 눈에 띄는 특징이라는 말을 들었고, 없애라는 권유도 받았지만 “왜 문제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없애지 않은 선택이 잘한 일이라며 김민하만의 특징이라고 응원했다.

배우들과 이어온 관계도 공개됐다. 김민하는 정은채, 정은지와 자주 만나며 방송 직전에도 함께 등산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정호연과도 자주 만나 서로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상담을 나눈다고 설명했다. 작품과 활동이 달라도 개인적인 만남을 이어가며 배우 생활에서 생기는 고민을 나누는 관계라는 점이 드러났다.

고등학교 때 재즈 싱어를 꿈꾸다 방향이 맞지 않아 다른 길을 택한 김민하는 배우가 된 뒤에도 노래와 연기를 모두 자신의 방식으로 이어가고 있다. 아이돌 제안을 내려놓았던 그 선택이 지금의 김민하를 만든 가장 큰 갈림길이었을까?

사진 : MBN, 채널S

프로모션 배너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