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결혼 지옥'에 나가보자며 남편 설득한 기간만 1년, 다섯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부가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찾아온 사연은?

- '결혼 지옥'에 나가보자며 남편 설득한 기간만 1년, 다섯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부가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찾아온 사연은?

- 금실 좋다고 소문난 오둥이 엄마 아빠→가시 돋친 말로 서로에게 상처만 주는 부부? ‘고슴도치 부부’ 등장!

- 욱하면 마음에 없는 소리 하는 아내 vs 욱하면 거친 말을 내뱉는 남편? ”일주일 중 6일을 다퉈요“

- 오은영 박사, ”부부가 서로 말하기 싫으면 매우 큰 문제“ 대화의 중요성 강조

- MC 소유진, 다섯 자녀 키우고 있는 부부 등장에 감탄! ”다섯 자녀 상상 안 간다, 대단하다“

- 남편, ”아내는 술 마시러 나가면 핸드폰도 끄고 2~3시에 들어온다“...자유롭고 싶은 아내→남편은 속앓이 중...

- 아내, ”그래, 바람피웠다!“ 홧김에 던지는 말에 MC들 경악... 과연 그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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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밤 10시 45분에 방영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욱하면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하는 아내와 욱하면 거친 말을 내뱉는 남편과 홧김에 던지는 말로 서로에게 상처만 주는 ‘고슴도치 부부’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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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금실 좋은 부부로 소문나 있는 두 사람은 현재 다섯 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다고 해 모두를 감탄케 한다. 그러나, 남들은 모르는 속사정이 있던 부부. 아내는 사연 신청 후 방송 출연까지 남편을 설득하는 데만 1년이 걸렸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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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아이들과는 문제가 없는데, 아내와는 말 한마디로 서로 상처를 주는 게 자주 있다”는 고민으로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찾아왔고, 아내도 “일주일 중 6일을 싸운다, 마음에 없는 말을 기분 나빠 보라는 식으로 얘기하게 된다”고 말하며 대화 방식의 문제를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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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은영 박사는 “부부가 서로 말하기 싫으면 매우 큰 문제”라고 짚어주며 본격적인 상담에 돌입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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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도 있으니 12시 전에는 들어와야 해 vs 신데렐라도 아니고!...15년 육아한 오둥이 엄마의 일탈?

- 건조기 2대, 냉장고 3대도 부족...업소용 점보 롤 휴지 사용하는 7인 가족의 일상

- MC 문세윤, 딸과 뽀뽀하는 남편 모습에 진심으로 부러워해

- 술 마시러 나가면 핸드폰을 꺼두는 아내... 그 이유는?

- 남편, “술 마시고 노래방 간 아내 연락 두절돼서 찾아갔더니 노래방 간판 꺼져있었어”...MC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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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자녀를 키우고 있는 만큼 집안일의 양이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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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 2대에 냉장고 3대도 부족하고, 20㎏의 쌀을 8일 안에 모두 소비한다고 전하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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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휴지도 업소용 점보 롤을 사용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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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내는 “돈도 없는 것들이 애들만 많이 낳았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이어, 남편은 “아이들에게 많이 해주고 싶은데 못 해주는 등 금전적 여건에 맞춰 살아야 하는 게 가장 힘들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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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퇴근 후 돌아와 빨래, 설거지, 분리수거 등 각종 집안일을 해내는 남편의 모습에 MC들은 “너무 완벽하다”며 흐뭇해하고, 특히 딸과 뽀뽀까지 하는 모습에서 MC 문세윤은 “부럽다”라며 감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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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집안일을 서로 돕고, 자녀들과도 잘 지내며 화목한 모습을 보이는가 했으나, 두 사람은 곧 ‘술’을 통해 갈등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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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동안 5남매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며 살았으니 이제는 술도 마시며 즐기고 싶다는 아내. 이에, 남편은 “술 마시는 것은 이해하지만, 아이들이 있으니 12시 안에는 귀가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아내가 술 마시러 나가면 핸드폰을 꺼두고 새벽 2~3시에 들어온다며 불만을 토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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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아내는 “내가 신데렐라냐”며 더 놀고 싶은데 남편에게 전화가 오고, “남편은 화가 나면 욕을 한다, 남편의 전화로 인해 분위기가 깨지는 것이 싫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며 전화를 끊는 이유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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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일상 영상에서 술과 노래방 값을 지불하며 더 놀고 싶어 하는 아내와 집에서 아내를 기다리며 전화를 걸다 화내는 남편의 모습이 포착되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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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MC 소유진은 “5남매를 낳으면서 이제 자유를 좀 누릴 수 있나 했는데, 남편의 말이 서운했을 것 같다”고 공감하고, MC 문세윤은 “타협점을 찾으면 싸울 일이 아예 없을 텐데”라며 안타까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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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남편은 “과거에 술 마시러 나간 아내가 노래방으로 간 후 전화를 계속 안 받아서 직접 찾아간 적이 있었는데, 노래방 간판이 꺼져 있었다”는 얘기를 꺼내며 반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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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화를 몇십 통을 해도 받지 않아 찾으러 간 거였고, 알고 보니 아내는 나이트클럽에서 놀고 있었다”라고 말하는데. 그러나 아내는 “나이트클럽 하면 부킹이나 만남을 생각하는데, 난 그냥 잡생각이 나지 않고 분위기가 좋아서 가는 거다”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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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남편은 ‘말도 안 하고 간 것’에 대한 점을 꼬집었고, 아내는 ‘간다고 했으면 못 가게 했을 것’이라며 두 사람의 의견 차이가 크게 엇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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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내는 “나이트클럽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서 앞 모텔에 주차했고, 남편이 그 차를 보고 오해를 해서 화가 난 거다”고 덧붙여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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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모두 들은 MC들은 “충분히 오해할 만하다, 화날 만하다”며 남편의 입장에 공감하는데. 과연 두 사람의 의견 차이는 좁혀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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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겉으로는 금실 좋은 부부, 알고 보니 금가 있는 부부? ‘외도 의심 사건’에 대한 진실 공방

- “그래, 바람 피웠다” 홧김에 던진 아내의 말에 분노 폭발한 남편?

-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게 된 CCTV 공개... 외도다vs아니다 의견 분분

- 오은영 박사, “너무나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홧김에’ 대화법 멈춰!”

- 아내의 외도 인정 & 사과를 바라는 남편 vs 외도한 적이 없어 못 하겠다는 아내, 그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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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또 다른 갈등은 ‘홧김에 하는 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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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동반 모임에 나선 두 사람은 언제 다퉜냐는 듯 다른 사람들에게 서로를 칭찬하고 챙겨주는 등 사이좋은 모습을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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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익을 무렵, 아내는 “남들 눈에는 우리 부부가 좋은 줄 알지만, 보여주는 게 다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하고, 이에 “사랑도 너무 지나치면 독”이라고 대답하는 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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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적당한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주변 사람들 앞에서 남편은 과거 이야기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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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아내는 오후 10시쯤 회식이 끝나 집으로 가겠다고 말했지만, 이후 핸드폰이 꺼져 있었으며, 돌아온 아내에게 뭐하다 왔냐고 성을 냈더니 아내가 “그 XX랑 자고 왔다”고 대답했다고 해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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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아내는 “나 뭐 안 했고,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아서 전화기를 끈 거다”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이내 못마땅해하는 남편의 모습에 홧김에 “그래, 바람피웠다”라고 말하고, 남편 또한 가볍게 여기는 아내의 행동에 결국 폭발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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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중요한 사건들이 섞여 있는데, 이 문제들을 세분화해서 길을 찾지 않으면 계속 같은 이유로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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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들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또한, ‘홧김에’ 대화법을 지적한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의 ‘홧김에’ 대화법의 의미와 의도를 파악해 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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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두 사람은 ‘외도 의심’에 관한 주제로 갈등을 겪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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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아내가 장모님의 가게에서 일할 당시, 우연히 아내의 핸드폰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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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어떤 남자가 본인이 골프 치는 모습과 함께 ‘접니다’, ‘잘 잤어요?’라는 메시지를 보았고, 그 남자는 거래처 직원이라고 하더라”라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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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내가 거래처 직원과 나눈 연락 기록을 지운 일, 장모님께서 딸과 사위보다 거래처 직원을 더 챙겨준 일, 가게 CCTV에 포착된 아내의 모습들 때문에 외도를 의심했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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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내가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외도 생각이 안 날 것 같다고 털어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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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아내는 바람을 피우지 않아서 인정할 게 없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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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아니라고 해명해도 말을 믿어준 적이 없다며 서운함을 토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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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게 된 정황 중 하나로 CCTV 화면을 언급한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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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MC들도 함께 지켜보며 두 사람의 이야기를 깊게 들여다볼 예정이라고 해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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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에 대해 아내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싶은 남편과 외도를 안 했으니 인정할 게 없다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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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가시 돋친 말로 상처를 주는 ‘고슴도치 부부’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힐링 리포트는 6월 3일 월요일 밤 10시 45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79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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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