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앨범 산 926회 오름 사진작가 최경진, 프로 스윙 댄서 이해인 부부와 떠나는 히말라야 환상의 땅 2부 푼힐 전망대, 모하레 단다 3월 10일 방송

영상앨범 산 926회 오름 사진작가 최경진, 프로 스윙 댄서 이해인 부부와 떠나는 히말라야 환상의 땅 2부 푼힐 전망대, 모하레 단다 3월 10일 방송

영상앨범 산 926회 히말라야 환상의 땅 2부 푼힐 전망대, 모하레 단다

방송 : 2024년 3월 10일 (일, 오전 7시 10분) ch. KBS 2TV

프로듀서 : 홍진표

제작 : 프로라인 on TV (연출 - 김석원, 글 - 문명주)

출연자 : 오름 사진작가 최경진, 프로 스윙 댄서 이해인 부부

이동 코스 어퍼 시카 – 고레파니 – 푼힐 전망대 = 약 6시간 소요 / 푼힐 전망대 – 풀바리 = 약 3시간 소요 / 풀바리 – 모하레 단다 – 반탄티 = 약 6시간 소요

‘히말라야’ 하면 떠오르는 나라, 네팔. 네팔은 해발 8,848m의 에베레스트부터 안나푸르나, 다울라기리, 칸첸중가 등 히말라야산맥과 저지대 테라이(Terai) 평원까지 다양하고 너른 품을 가졌다. 그중 ‘신의 대지’라 불리는 안나푸르나에는 푼힐 전망대, 안나푸르나 서킷, 좀솜, 마르디 히말 등 저마다의 매력을 가진 다양한 트레킹 코스가 있다.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곳, 잊지 못할 감동을 주는 푼힐 전망대와 알려지지 않아 더욱 신비로운 모하레 단다로 오름 사진작가 최경진, 프로 스윙 댄서 이해인 부부가 여정을 이어간다.

어퍼 시카와 고레파니 사이 곳곳에도 산중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해발 2,000m 이상의 고산에서 자연에 순응하며 삶을 일궈낸 사람들. 그들은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정다운 인사를 건네고 뒤로 빛나는 설산만큼이나 반짝이는 미소를 보여준다.

마을의 초등학교에 들어서니 ‘나마스테’ 하며 부부를 반기는 아이들의 인사가 끊기지 않는다. 그 순박하고 행복한 모습에 따뜻한 정을 느끼며 어느새 해발 2,860m의 고레파니에 도착한다.

카트만두와 라싸, 무스탕을 오가던 상인들이 ‘말이 물을 마시는 곳’이라 하여 ‘말’이란 뜻의 ‘고레’와 ‘물’이란 뜻의 ‘파니’를 합쳐 불렀던 고레파니. 말이 쉬어가던 이곳은 이제 트레커들의 쉼터가 되었다. 아침이 다가오자 붉은 여명이 설산을 깨우고, 순백의 산들이 하나둘 모습을 보인다.

하늘 아래 펼쳐질 풍경에 대한 기대감을 품고 푼힐 전망대로 향한다. 3,000m에 가까운 고도에서 짧은 시간 내에 350m를 치고 오르기 때문에 숨이 금세 차오른다. 기나긴 계단 끝 해발 3,210m의 푼힐 전망대에 닿는다. 전망대 앞 눈 덮인 고봉의 파노라마에 감탄이 절로 나오고,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다시 한번 느낀다.

세계 7위 봉 다울라기리부터 세계 3대 미봉으로 꼽히는 마차푸차레까지, 히말라야산맥이 감싸안은 푼힐 전망대. 푼힐 전망대는 ‘푼족의 언덕’이라 하여 ‘푼힐’이라 이름 붙여졌다. 부부는 이곳을 배경으로 두 손을 맞잡고 춤을 춘다.

함께 꿈꿔왔던 순간. 두고두고 꺼내 볼 소중한 경험을 마음에 간직한 채 풀바리로 걸음을 잇는다. 숲을 빼곡히 메우며 서로 얽히고설킨 랄리구라스 나무들이 부부가 사는 제주의 곶자왈을 떠올리게 하고, 걷는 내내 따라오는 설산은 마치 그림 한 폭을 걸어놓은 것 같다. 숲을 빠져나와 경치가 환하게 트인 풀바리에서 몸을 녹이고 모하레 단다로 나선다.

오후가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구름 떼. 산이 높은 만큼 해가 빨리 지고, 기온도 금방 떨어지기 때문에 아침 일찍 트레킹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모하레 단다로 향하는 길도 수목한계선을 넘지 않아 여전히 울창한 나무가 들어서 있다. 높은 지대에 자리한 숲과 호수, 걸음마다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마침내 해발 3,313m 모하레 단다에 이르고 언덕 너머로 선명한 자태의 히말라야가 눈을 맞춘다. 다울라기리 산군부터 안나푸르나 산군까지 이어지는 눈부신 풍경은 2024년 3월 10일 오전 7시 10분 <영상앨범 산 926회 히말라야 환상의 땅 2부 푼힐 전망대, 모하레 단다>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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