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풀, 창업 생태계의 미래를 그리다

스타트업풀

10월 17, 2023 - 16:33
스타트업풀, 창업 생태계의 미래를 그리다
스타트업풀, 창업 생태계의 미래를 그리다

창업 정보와 네트워크 통합부터 스토어에 메타버스까지 총집합

이번주 수요일에 런칭될 예정인 스타트업풀은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 버티컬 플랫폼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플랫폼은 폐쇄적이고, 파편화되어 있는 창업 정보의 네트워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뜻깊은 시도로 탄생했다. 창업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도와주며,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의 기회도 넓혀질 것으로 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스타트업풀은 사이드 프로젝트부터 소규모 스타트업까지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스토어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다. 또한,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소셜 계정, 특허, IP 등의 거래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네이버의 ZEP 메타버스 서비스를 활용하여 수도권 중심의 창업 정보와 네트워크를 지방까지 확장하여 지방의 소외된 계층도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트업풀의 곧 다가올 런칭을 앞두고, 신생 창업자인 teachgap의 이찬우 대표와 webnovelstudio의 김학수 PD는 메타버스 체험을 미리 해보았으며, 처음에는 온라인에서의 교류에 대한 거리감을 느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메타버스 내에서의 경험은 그들에게 큰 놀라움을 가져다주었다고 전했다.​

이찬우 대표는 "오프라인에서의 현장감과 온라인의 편의성이 이렇게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마치 친구들과 카페에서 수다를 떠드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학수 PD 역시 "온라인에서의 만남이 이렇게 풍성하고 따뜻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원래 1시간 동안의 짧은 만남을 계획했던 게, 서로의 이야기에 푹 빠져 결국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메타버스에서의 교류를 즐겼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스타트업풀의 메타버스 플랫폼이 창업자들에게 얼마나 큰 가치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실감하게 되었다.

하지만 더 놀라운 사실은, 이 모든 것을 기획부터 운영까지 혼자서 진행하고 있는 스타트업풀의 대표이사의 케이스다. 대표이사는 혼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웃으며 "나는 재미 없는 것은 안 한다. 그런데 지금 모든 게 하나하나 다 재미 있다. 그리고 나답게 사는 것이 내 모토인데, 지금 나답게 살면서 돈도 벌고 있는 것 같아서 현재의 삶에 대해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이어서 어떤 목표를 갖고 있냐고 묻자 "창업 생태계와 창업 문화를 확산을 통해 창업 활성화를 만들어 내고 싶다.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 순환으로 이어져 국가 번영까지도 기여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서 “창업자들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모델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친다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스타트업이나 창업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때 사람들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서비스가 ‘스타트업풀’이 되길 바란다.” 라고 대표이사는 강조했다.

스타트업풀의 향후 계획과 대표이사의 끊임없는 열정은, 국내 창업 생태계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