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킹건 31회 “살아 있기에 바꿀 수 있다” - 부산 돌려차기 사건 ​1월 24일 방송

스모킹 건 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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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킹 건’ 시즌2, 시작부터 경악의 연속…‘부산 돌려치기 사건’ 피해자가 들려주는 사건 당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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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 마 폭행→살인미수→강간살인미수’로 ‘3단 진화’…‘부산 돌려차기 사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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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2024년 1월 24일 (수) 오후 10시 15분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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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회 “살아 있기에 바꿀 수 있다” - 부산 돌려차기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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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첫 방송 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스모킹 건>(시즌 2)에서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피해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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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자가 직접 출연, 당시 입었던 청바지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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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돌려차기 사건 당시 찍힌 현장 CCTV와 함께, 피해자가 직접 사건 당일 입었던 청바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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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 청바지는 그날 무자비한 폭행의 충격을 반영하듯 온통 혈흔으로 도배되어 있는 상태. 충격적인 CCTV 영상과 함께 당시 피해자의 청바지를 처음 본 이지혜는 입을 막으며 경악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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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에게 사과는커녕 보복을 예고한 가해자의 뻔뻔한 태도에 출연자들은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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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바지에 남겨진 성폭력 흔적... 스스로 ‘스모킹 건’이 된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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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쟁점은 ‘성폭행이 있었느냐’의 여부. 가해자 이 씨는 극구 부인했지만 피해자는 포기하지 않고 당시 입었던 청바지를 정밀 재감정 할 것을 요구했고, 그 결과 바지 안쪽에서 가해자 이 씨의 Y염색체 유전자형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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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긴 노력 끝에 가해자의 성폭행 시도 사실이 새롭게 확인된 것. 이로써 가해자는 살인 미수에서 강간 살인 미수로 죄목이 변경되고, 20년 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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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사건 해결의 스모킹 건이 된 피해자 김진주(가명) 씨. 피해자는 사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겪어야 했던 어려움들을 토로하며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이라고 전하고 “누구든 이런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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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낸 피해자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듣던 안현모와 이지혜는 녹화가 끝난 뒤 피해자 김 씨를 안아주고 “살아있어 다행”이라며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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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직접 밝히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생생한 이야기는 오는 24일(수) 밤 10시 15분 첫 방송 되는 KBS2 <스모킹 건>(시즌2)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