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마침내! 쿠바 3부 찬란한 열정의 연대기 4월 24일 방송

세계테마기행 마침내! 쿠바 3부 찬란한 열정의 연대기 4월 24일 방송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트리니다드 (Trinidad)에서 여행을 시작한다. 과거 쿠바 최대의 사탕수수 재배지였던 이곳에는 거대한 #노예탑 이 있다. 45m 높이에서 대지주가 농장 전체를 내려다보았던 이 탑은 사탕수수밭의 고된 노역에 지친 도망 노예들을 감시하기 위해 세워졌다.

세계 최대의 사탕주주의 재배지였던 #잉헤니오스계곡 (Valle de los Ingenios). 18세기 설탕산업으로 가장 부유했던 농장주의 저택을 찾았다. 현재 박물관으로 운영되는 저택을 둘러보며 번성했던 사탕수수 생산의 역사와 함께 아프리카에서 끌려온 노예들의 아픈 역사를 들어본다. 설탕산업으로 쌓아 올린 막대한 부와 화려함 이면에는 가슴 아픈 역사가 짙게 배어 있다.

살사의 나라 쿠바. 쿠바인들은 아픔도 춤으로 승화한다. 사탕수수 농장 흑인 이주 노동자의 후손들은 조상들의 넋을 춤으로 기린다. 저항 정신과 생존 의지를 담은 힘찬 춤사위에서 마르지 않는 에너지를 느껴본다. 이들의 춤은 쿠바의 토속 종교 #산테리아 (Santería)의 일부다.

산테리아의 본고장 #마탄사스 (Matanzas). 아프리카의 종교와 가톨릭이 섞인 종교 산테리아를 더 가까이에서 만난다. 다양한 춤, 바다에서 거행되는 의식에 함께하며 쿠바 열정의 연대기를 더듬어본다.

#바라데로 (Varadero) 해변에서는 또 다른 의식을 만난다. 바로 결혼식. 푸른 바다와 석양을 배경으로 부부만의 결혼식을 치르는 부부를 만나 축복을 보낸다. 여행의 마무리는 쿠바의 특산물 맛보기. 한국에서는 비싸서 먹기 힘든 랍스터, 하지만 쿠바에서는 단돈 만 원으로 즐기는 랑고스타(랍스터)는 별미중의 별미. 과연 그 맛은 어떨까?

세계테마기행 마침내! 쿠바 3부 '찬란한 열정의 연대기'는 4월 24일 저녁 8시 4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세계테마기행 #마침내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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