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장관, 기술혁신 성장을 주도할 우즈벡 청년세대를 육성하는 개발협력 현장을 가다

6월 4, 2023 - 16:56
박진 외교장관, 기술혁신 성장을 주도할 우즈벡 청년세대를 육성하는  개발협력 현장을 가다
박진 외교장관, 기술혁신 성장을 주도할 우즈벡 청년세대를 육성하는 개발협력 현장을 가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6.1()-3()우즈베키스탄을 공식 방문하는 중 우즈베키스탄의 산업기술 청년인력 양성, 청년 혁신기술기업 육성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의 산업다변화에 기여하는 개발협력 현장*을 방문하였다.

 

* 사마르칸트 KOICA 직업훈련원(6.2), 사마르칸트 아프로시압 박물관(6.2), -우즈벡 혁신기술창업지원센터(6.3)

 

(사마르칸트 KOICA 직업훈련원)

 

박 장관은 어제 6.2() 사마르칸트 KOICA 직업훈련원을 방문하여 산업기술을 연마하고 있는 훈련생들을 만나서 기술 훈련생들이 흘린 오늘의 땀이 취업의 기회를 늘릴 것이고, 더 나아가 우즈베키스탄의 미래성장을 위한 산업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라고 격려하였다.

 

특히, 박 장관은 여성 훈련생들이 많이 수강하고 있는 컴퓨터 응용 디자인 실습실에서는 여성에 대한 과학기술 교육 증진을 통해 여성의 경제적 참여를 제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박 장관은 자동차 정비, 용접과 금형기계 실습실을 각각 들러서 청년 훈련생들이 전문기술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하였다. 이어 박 장관은 한국 정부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 취업을 희망한 용접 훈련생 대표에게 훈련생들과 같은 전문기술직에게 한국 취업의 기회를 늘려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하였다.

 

우리 정부는 우즈베키스탄에서 KOICA 개발협력 사업을 통해 총 4개 직업훈련원을 건립하였고, 이론 및 현장실습을 겸비한 직업기술 교육·훈련을 통해 우즈벡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 중

- 2번째로 건립된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은 2016.9월 개원 이래 지난 해까지 졸업생 총 2,967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96%에 이름.

- 타슈켄트(12.7), 사마르칸트(16.9), 샤흐리샵스(18.7), 페르가나(22.6) 등 지역에서 4개 직업훈련원이 개소했으며, 우르겐치(25년 준공 예정)5번째 직훈원 건립 중

 

(우즈베키스탄 혁신기술 창업지원 센터(U-ENTER)준공식)

 

박 장관은 우즈벡 공식방문 마지막 날인 오늘 6.3() 우즈베키스탄 혁신기술 창업지원 센터(U-ENTER)준공식에 참석하여 축사에서 -우즈벡 관계는 앞으로 기술과 혁신을 중심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하였다.

 

U-ENTERUzbekistan Entrepreneurship Innovation의 약자

 

아울러, 박 장관은 혁신적인 청년 스타트업 육성 정책과 프로그램 구축도 지원하여 앞으로 U-ENTER 센터가 우즈벡 청년 혁신기술 기업의 성공 신화를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하였다.

 

준공식에 참석한 이크라모프(IKRAMOV Adham) 우즈베키스탄 청년정책·체육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센터 건립과 운영을 지원한 한국 정부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U-ENTER 센터가 앞으로 많은 우즈벡 청년 기술기업을 육성하여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산업 다변화와 기술주도 경제성장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U-ENTER는 우즈벡의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지원을 위해 우리 정부가 KOICA 사업으로 건립한 세 층 규모 건물로서 수도인 타슈켄트 중심부에 위치

- KOICA스타트업 법·제도 자문, 온라인 통합플랫폼 구축, 스타트업 정책 운영을 위한 인적 역량강화 등도 지원 계획

 

(사마르칸트 아프로시압 박물관)

 

한편, 박 장관은 어제 6.2() 사마르칸트 KOICA 직업훈련원 시찰 전 아프로시압 박물관을 방문하여 우즈벡의 문화유산을 보전할 뿐 아니라 우즈벡 산업 다변화의 일환인 문화관광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는 개발협력 현장을 시찰하였다.

 

박 장관은 한국 정부가 개발협력 사업을 통해 7세기 중앙아와 한반도 간 교류를 증명하는 우즈벡의 찬란한 문화유산인 고구려 사신도의 아프로시압 궁전벽화 보전뿐 아니라, 사마르칸트 지역 발굴조사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 보전·관리를 지원하고 있어 기쁘다고 하고, 이러한 성과가 관광객 증가 등 우즈벡의 문화관광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우리 문화재청은 2020-2021년 아프로시압 박물관 역량강화 및 환경개선 사업(11억원)에 이어 2022-2026년간 사마르칸트권 문화관광자원 개발 역량강화사업(47억원)을 시행 중

아리포프 압둘라(ARIPOV Abdulla) 우즈베키스탄 총리는 박물관에서 박 장관을 만나서 사마르칸트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우즈벡의 문화유산 보전뿐 아니라 문화관광 산업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이에 박 장관은 한국 정부로서도 우즈벡의 문화유산 보존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뉴스미터 박분도 기자 뉴스미터 박분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