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 입신 등극 등 6명 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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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8단이 ‘바둑에 관해서는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입신(入神ㆍ9단의 별칭)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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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8단은 지난 1월 25일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이원영 9단에게 승리하며 승단점수 4점을 더해 누적점수 242점으로 9단으로 승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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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입단 이후 13년 만에 입신에 오른 박민규 9단은 최근 제2회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을 비롯해 GS칼텍스배와 하나은행 MZ 바둑 슈퍼매치 등 국내외 대회 본선에 오르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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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9단의 승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현역 프로 9단은 10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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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종 7단은 4일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만난 대만의 1인자 쉬하오훙 9단을 꺾고 승단 누적점수 200점을 충족시키며 8단으로 승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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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박소현ㆍ원제훈 3단이 소교(小巧ㆍ4단의 별칭), 허재원 2단이 투력(鬪力ㆍ3단의 별칭)으로 각각 한 단씩 승단했다. 고미소 초단은 약우(若愚ㆍ2단의 별칭)에 올라 입단 후 첫 승단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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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승단규정은 종합기전(KB리그‧중국리그 포함)에서 승리 시 4점, 한국프로기사협회리그와 제한기전(신예ㆍ여자ㆍ시니어기전)에서 승리 시 1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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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단자 명단(6명)은 다음과 같다.

9단 : 박민규

8단 : 문민종

4단 : 박소현ㆍ원제훈

3단 : 허재원

2단 : 고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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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9단으로 승단한 박민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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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