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도르트문트 극장 솔리스트, 소프라노 이수연 8월 7일, EBS FM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에 출연

8월 6, 2024 - 12:53
독일 도르트문트 극장 솔리스트, 소프라노 이수연 8월 7일, EBS FM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에 출연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되는 EBS FM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은 매일 색다른 코너를 통해 클래식 음악이 지닌 무한 매력을 친절하게 소개하는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이다. 유쾌한 진행자 성악가 정경은 위트 넘치는 매력으로 청취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8월 7일 수요일 <수요초대석>에는 독일 도르트문트 극장 솔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수연이 출연한다. 맑고 청명한 미성을 지닌 이수연은 자신의 목소리를 부각시킬 특별한 라이브 무대와 독일에서의 활동 등에 대한 경험담도 들려줄 예정이다.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비엔나 국립음대에서 오페라과 석사 과정과 리트 오라토리오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최고점수로 마친 소프라노 이수연은 유승희, Edith Lienbacher, Gabriele Fontana를 사사했다.

BBC에서 주최하는 세계적인 콩쿠르,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그랜드 파이널 라운드에서 최종 5인에 올라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로 노래한 이수연은 독일 ARD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2위와 청중상, 도밍고 오페랄리아 콩쿠르에서 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파바로티 조반니 어워드, 비오티 국제콩쿠르,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국제콩쿠르 등 여러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고, Erna-Schlüter 오페라 협회로부터 오페라 가수상을 수상했다.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몽유병의 여인>, <리골레토>,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연대의 아가씨>, <라 트라비아타>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폭넓은 작품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이수연은 한국에서 금호 영아티스트로서 첫 독창회를 가졌다. 영국 위그모어홀, 독일 드레스덴 성모교회, 도르트문트 극장 등에서 활발한 가곡 연주 활동을 펼쳤으며, 세계적인 가곡 반주자 Helmut Deutsch와 함께 인도에서 독창회를 열기도 했다.

오스트리아 톤 퀸스틀러 오케스트라와 비엔나 뮤직페라인 황금홀에서 신년 음악회를 가졌으며, 두바이 오페라하우스, 스위스 Cully 페스티발, 독일 SWR 페스티발, Rheingau 뮤직페스티발 등 다수의 음악 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독일 베를린필하모니, 뒤셀도르프 극장, 테아터 브레멘, 오스트리아 모차르트하우스, 셴부른 테아터 등 유럽 전역에서 많은 연주 활동을 펼쳤다. 프랑스 앙상블 피그말리온과 함께한 모차르트 프랑스 연주 투어, 아시안유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중국, 홍콩, 일본 등 아시안 투어 연주, 그리고 터키,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핀란드에서의 대사관 친선 연주를 가진 바 있다.

2016년부터 독일 올덴부르크 극장 솔리스트로 활동을 시작으로 꾸준히 독일 극장에서 관객과 소통하고 있으며, 현재는 독일 도르트문트 극장에서 솔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8월 7일 이후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에서는 최태지 단장(전 국립발레단),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 피아니스트 안종도(연세대 교수) 등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클래식계 명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바리톤 정경이 DJ를 맡고 있는 EBS FM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EBS FM(수도권 기준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 '반디' 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출처: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