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인사이트 로드 투 파리-우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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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높이뛰기 사상 첫 올림픽 메달 도전! 2024 파리 올림픽으로 달려가는 우상혁의 도움닫기!

-‘1cm’ 장벽을 넘기 위한 혹독한 담금질과 땀방울의 흔적

-‘스마일 점퍼’를 탄생시킨 멘토, 김도균 코치와의 인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끝내주는 해결사> 배우 강기영, 파이팅 넘치는 목소리로 전하는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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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부터 출발한 우상혁의 2024 파리행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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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깎은 삭발 머리, 온몸을 바쳐 끝까지 살아남겠다는 출사표를 던지고 우상혁은 파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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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로 가는 그의 발걸음은 3년 전, 도쿄올림픽부터 시작됐다. 육상불모지에서 ‘올림픽 4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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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은 만족하지 않았다. 파리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가 되어 메달을 꼭 따겠다는 당찬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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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스타’였던 우상혁은 그동안 세계 무대에서 높은 성적을 내며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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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돌아온 세계인의 축제. 우상혁은 파리에서 다시 환하게 웃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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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의 파리 올림픽 도전기! 올 2월, 체코에서 열린 시즌 첫 경기부터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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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렁텅이 같던 슬럼프, 동아줄처럼 걸려온 한 통의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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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넘치는 미소, 과정 자체를 즐기는 긍정적 태도는 우상혁의 시그니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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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마일 점퍼’라는 별명을 얻기 전까지 우상혁은 어두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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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우상혁은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깊은 슬럼프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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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내려놨다’라고 할 정도로 방황의 시기였다. 90kg까지 육박했던 체중, 무엇보다 ‘다시 뛸 수 있을까’라는 본인을 향한 의구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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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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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당시 김도균 장대높이뛰기 국가대표 코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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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가능성이 있다, 날 믿고 한 번만 더 해보자’라는 말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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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멘토를 만난 우상혁은 ‘다시 뛸 수 있다’라는 믿음과 함께 미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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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저를 더 잘 아는 사람 같아요. 못 뛰고 있을 때 ‘이게 다가 아니야 상혁아. 해보고 싶은 거 다 하고 끝내 걸려도 상관없어. 후회 없이 하자’ 말씀하시면 저는 안정을 찾게 되죠.” - 우상혁, 높이뛰기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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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를 위한 수천 번의 비상과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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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cm’! 그 1cm를 더 넘는 자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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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기준에서 우상혁의 신체조건은 좋은 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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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교통사고로 인한 짝 발과 높이뛰기 선수로서는 작은 188cm의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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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든 장애물을 뛰어넘기 위해 우상혁은 수천 번 중력을 거슬러 날아오르고 다시 땅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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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높이뛰기 한국 신기록을 다시 써내려가고 있는 우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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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올림픽을 앞둔 우상혁. 이제 몸풀기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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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역사가 쓰일 결전지, 파리에서 우상혁의 힘찬 비상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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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못 할 게 뭐야 키 작은 선수가 못할 게 뭐야 가능성은 다 있다고 생각해요” - 우상혁, 높이뛰기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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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사해온 배우 강기영이 <로드 투 파리-우상혁>의 내레이터로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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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 배우는 “긴장되는 상황에도 늘 미소 짓고 있는 우상혁 선수를 보면 기분이 좋았다. 모든 분이 우상혁 선수를 보며 ‘나도 할 수 있다’라는 희망을 얻으면 좋겠다. 우상혁 선수는 이미 대한민국 육상의 역사다. 힘들게 준비한 만큼 2024 파리 올림픽을 부상 없이 즐기고 왔으면 좋겠다“라는 진심이 담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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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인사이트 <로드 투 파리-우상혁>은 2024년 7월 25일 목요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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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다큐 인사이트, 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