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속으로 - 물과 예술의 왕국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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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색으로 빛나는 나라,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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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육지를 덮쳤던 곳, 아우버케르크부터

형형색색의 튤립이 끝없이 펼쳐진 쾨켄호프 공원,

430년 전통의 치즈 시장이 열리는 알크마르,

세계적인 명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만날 수 있는 덴하그와

네덜란드 국왕탄생일 축제가 열린 작은 도시 에먼까지,

물과 예술의 왕국 네덜란드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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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토요일 오전 9시 40분

물과 예술의 왕국 -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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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보다 낮은 땅,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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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 년 전, 아우버케르크에는 바닷물이 육지를 덮는 재앙이 일어났고

네덜란드에서만 1,8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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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홍수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는 독특한 건축물은

홍수 당시 썼던 구조물 ‘케이슨’을 개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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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상황이 세세히 기록되어 있는 이곳에서

철저하게 재난을 대비하는 이들의 태도를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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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여 년 전 바다였던 호수, 마르케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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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가로질러 제방이 건설되고, 바다가 호수가 되자

청어잡이를 하던 마을 폴렌담은 생업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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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과 바다를 오가는 특별한 생선으로

역경을 이겨낸 스미트 씨의 사연에 귀 기울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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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년대 네덜란드,

튤립 한 송이가 황소 수십 마리의 가격과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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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재배에 적합한 서늘한 기후를 가진

네덜란드에서는 다양한 크기와 색깔의 튤립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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쾨켄호프 공원에 들러 매년 약 50일 동안만 볼 수 있는

형형색색 튤립이 피워낸 아름다움과

튤립의 뿌리 ‘구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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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년 전통의 치즈 시장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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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독특한 복장을 한 사람들이

짝을 지어 어깨에 치즈를 매달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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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큰 사업이었던 치즈 거래 현장을 재현하는

알크마르 치즈 시장에 들러

치즈 주문부터 운반, 배송까지

특별한 거래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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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국회와 왕궁이 있는 도시 덴하그.

영어식 이름인 헤이그로 익숙한 이곳엔

페르메이르와 렘브란트 등 네덜란드 대가들의 작품을 소장한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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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이곳의 대표작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가 지닌

오묘한 아름다움을 만끽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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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27일, 네덜란드에서는 국왕탄생일 축제가 열린다!

왕과 왕비, 왕실 가족을 눈앞에서 만나고

네덜란드 국왕에게 직접 축하를 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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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식 없이 소탈한 왕실의 모습과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는 국민들까지,

흥겨움이 넘치는 축제의 현장을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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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세계속으로 #네덜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