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프리한닥터' 167회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스타' 순돌이 이건주의 충격 근황 8월 30일 방송

8월 28, 2024 - 20:34
tvN '프리한닥터' 167회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스타' 순돌이 이건주의 충격 근황 8월 30일 방송

30일 방송되는 tvN '프리한닥터' 167회에는 '순돌이' 이건주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된다.

1986년~1994년 방영된 MBC 드라마 '시사회'로 데뷔, '한 지붕 세 가족'에서 '순돌이'역으로 MBC 아역상, 백상예술대상 아역상, 문화일보 아역상을 수상하며 당대 최고의 아역배우로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배우 이건주씨.

이후 '순돌이' 이미지로 1987~1988년 '은하에서 온 별똥동자' 1~3, 1988년 '어른들은 몰라요', 1990년 '전설철인 키매랑', 1992년 '반디네집', 1990년 '꼬마 대부', 1992년 '가출 소년과 쌍코 대작전'까지 왕성한 작품활동을 했다.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순돌이'는 이건주에게 '아역 배우의 이미지'를 강하게 남겼고, 이후 캐스팅에 영향을 미치며 공백기를 겪게 된다.

그렇게 작품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며 20대와 30대를 보냈고, 그렇게 40대를 맞이하며 무엇도 이루지 못했다는 박탈감과 상실감이 컸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건주는 최근 2~3 사이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고, 고통스러운 환청과 환영에 시달리며 급기야 충동적인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난 5월 이건주는 답답한 마음에 무당을 찾았고, 무당에게 무당이 될 팔자라는 얘기를 듣게 되었는데, 8월 초에 신내림을 받게 된 것. 이러다가 죽겠구나 싶어 살고자 했던 그의 최선의 선택이었다. 무당이 된 그는 많이 편안해진 얼굴이다.

죽음을 마주하고 죽음에서 문턱에서 돌아와 무당이 된 '순돌이' 이건주의 이야기는 8월 30일 오전 9시에 방송되는 tvN '프리한닥터' 167회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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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미터 박분도 기자 parkbundo@nate.com | 출처: tvN '프리한닥터' 예고편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