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늘N' 2318회 '싱가포르 랜드마크 건축가가 지은 흙집', '속초 시장 옹심이', '현실판 선녀와 나무꾼 부부가', '국수처럼 뽑아내는 디저트' 8월 19일 방송정보

8월 19, 2024 - 13:29
MBC '오늘N' 2318회 '싱가포르 랜드마크 건축가가 지은 흙집', '속초 시장 옹심이', '현실판 선녀와 나무꾼 부부가', '국수처럼 뽑아내는 디저트' 8월 19일 방송정보

1. [저 푸른 초원 위에] 싱가포르 랜드마크 건축가가 지은 흙집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지은 주인공을 찾아간 곳은 경상북도 예천군! 23년 전부터 150년 전부터 모여 살았다는 이 씨 집성촌이었다는 종산 마을.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현수(62) 씨 역시 이곳에서 나고 자랐단다. 집 앞뒤로 매실과 감나무 등 2천 평의 농작물을 혼자 관리할 정도로 야문 손맛을 자랑하는 현수 씨. 그 이유는 알아주는 국내 건설업계에서 건축가로 오랜 시간을 일했기 때문이란다. 싱가포르의 랜드 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건설의 현장 총괄 책임자를 맡았을 정도로 늘 5천 여명의 작업자들을 관리하며 40년의 세월을 보냈다는데. 거대한 현장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관리 감독하며 일을 하다 보니 자신만의 공간이 간절했단다. 그러던 중 고향에, 마음에 꼭 드는 집터를 발견해 23년 동안 가꿔 지금의 집을 완성했다고.

고개를 숙여야 들어갈 수 있는 오죽으로 만든 대문을 지나고 나면 나타나는 전형적인 농가의 구조를 간직한 집 두 채. 60년 세월을 간직하고 있는 본채와 본집을 허물고 15평의 아담한 공간으로 지은 별채는 현수 씨의 꿈 그 자체란다. 정면에서 보면 1층이지만 측면에서 보면 지하실을 숨기고 있는 이층집이 된다는 구조의 별채. 독특한 경량 기포 콘크리트인 ALC 블록을 사용해 이글루처럼 쌓아 올렸기 때문에 오랫동안 모아온 책과 만 장이 넘는 음반들도 습기 걱정이 없단다. 아파트 생활이 좋아 아직 서울살이를 고집하는 아내를 위해 본채 흙집도 리모델링 중이라는 현수 씨. 부모님의 원만한 노후를 위해 금지옥엽 두 딸이 휴일까지 반납하고 찾아와 일손을 도와주고 있다는 요즘. 40년 경력의 건축가가 꿈꾸는 완벽한 꿈의 집을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 만나보자.

2. [주말N] 오픈런 필수! 속초 시장 명물 옹심이

오늘은 직장인들의 퇴근길 한 끼를 소개하는 퇴근후N이 아니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속초로 떠난 박지민 아나운서! 역시 여행의 묘미는 바로 전통시장 구경인데. 먹거리 천국이라 불리는 속초 중앙시장! 지민 아나운서를 알아보는 팬과 사진도 찍고, 요즘 대세라는 옥수수 술빵도 줄을 서서 샀는데. 여기 또 오픈런 필수인 줄 서서 먹는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단다. 바로 강원도의 맛을 구수하게 느낄 수 있는 감자옹심이! 여름에만 맛볼 수 있는 하지 감자가 딱 제철이라, 더 포슬포슬한 맛을 자랑한다는데. 하루 사용하는 국내산 감자의 양만 해도 200kg! 감자옹심이 1인분을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감자의 양만 해도 10개라는데. 또한 타피오카 전분이나 가공된 전분 가루를 쓰지 않고

일일이 매장에서 직접 감자즙을 짜서 감자 전분을 만든다고.이렇게 순도 100퍼센트 전통식 감자옹심이를 만들게 된 데는 몸이 아픈 아들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다는 채영남 사장님. 역류성 식도염이 심했던 둘째 아들이 그 당시 먹을 수 있었던 음식은 오직 감자 하나였는데. 아들을 위해 첨가물 없이 만들던 감자옹심이가 지금에 이르게 됐다고. 현재 둘째 아들은 엄마의 정성 덕에 많이 호전되어 현재는 가게 일을 돕고 있다는데. 투명하고 쫀득한 감자옹심이로 탕후루를 만들어 먹는 지민 아나운서! 옹심이 노래까지 부르며 대호 선배를 호출한 까닭은? 쫄깃쫄깃한 감자옹심이 한 번, 담백한 정성에 두 번 반한다는 이곳에서 주말을 즐겨 보자.

3. [이 맛에 산다] 현실판 선녀와 나무꾼 부부가 있다?

오늘의 주인공을 찾아간 곳은 전남 무안. 이곳에 후광이 비치는 여신이 살고 있다는데! 여신의 정체는 다름 아닌 귀농 4년 차라는 이미지 씨(38). 미지 씨가 여신이라 불리는 이유는 다름 아닌 남편 박재한 씨(45) 때문이라고.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친해졌다는 두 사람. 이후 아내의 여신 같은 모습에 첫눈에 반한 남편은 불꽃 같은 구애를 했다는데. 그 뜨거운 사랑 덕에 만난 지 4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었단다. 둘이 뭉치면 헛짓거리하며 희희낙락한다며 시아버지는 두 사람을 ‘바퀴벌레 부부’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3남매를 낳아 현실판 선녀와 나무꾼이 된 두 사람. 선녀 옷을 돌려줄 생각이 없는 남편 덕에 평생을 함께할 생각이란다. 4년 전 갑갑한 도시를 떠나 귀농한 가족. 귀농 당시 아내는 많은 로망이 있었다는데.

푸르른 자연에 아이들을 뛰어놀게 하며 평화로운 삶을 살 것 같았단다. 하지만 이게 웬걸, 귀농을 할 때 집과 땅을 사느라 여기저기서 끌어모은 돈만 약 6억 원. 아이 셋을 키우고 매달 대출 이자를 내기도 버겁건만 작년엔 배추 농사를 망쳐 이웃의 양파밭 하차 아르바이트까지 해야 했단다. 또 다른 귀농의 로망은 다름 아닌 한옥살이었다는데. 리모델링하면 괜찮을 줄 알았지만, 겨울과 여름엔 해야 할 집 보수가 많아 더 바쁘단다. 게다가 박쥐까지 종종 집으로 들어오는 덕에 긴장을 놓을 수가 없다고! 그래도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지금의 삶이 좋다는데. 이제야 귀농의 참맛을 알아가고 있다는 부부의 이야기를 <이 맛에 산다>에서 만나보자.

4. [커피 한잔할래요?] 국수처럼 뽑아내는 디저트의 정체

오늘 찾아간 곳은 힙한 감성으로 유명한 압구정 로데오 거리! 강남 직장인들이 몰리는 특별한 카페가 있다는데. 마치 프랑스 파리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내부로 들어가니 눈길을 사로잡는 이것은? 국수처럼 뽑아내는 마치 실타래 같은 아이스크림?! 밤, 딸기, 초코, 말차, 초당 옥수수, 자색 고구마까지! 종류만 해도 7가지라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는데~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만들기 시작한 케이크의 한 종류로 밤을 주재료로 한 디저트인 몽블랑이란다! 마치 국수처럼 뽑아내는 기기도 이곳의 사장인 최한국(44) 씨가 직접 개발한 것이라는데. 패션 쪽 사업을 했던 터라 해외에 나갈 일이 많았다는 한국 씨.

일본에서 처음 몽블랑을 접하고 카페를 오픈하기로 마음먹게 됐다는데! 한국으로 돌아온 뒤 디저트 개발을 해준다는 업체에 맡겼지만 사기를 당해 직접 레시피 개발에 나섰다는 사장님. 1년 동안 아이스크림부터 라테까지 다양한 메뉴를 직접 개발해 카페를 오픈하게 됐단다. 커피부터 제과제빵 공부까지 다시 제대로 할 정도로 디저트 연구에 몰두한 결과, 몽블랑뿐만 아니라 베이커리 역시 맛집으로 소문날 수 있었다는데. 특히 버터에 중탕한 식빵은 고소한 풍미를 자랑해 찾는 손님들이 많을 정도란다. 더운 여름! 강남에서 프랑스 파리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달콤하면서도 시원한 몽블랑 한 잔을 만나보자!

8월 19일에 방송된 MBC '오늘N' 2318회 '싱가포르 랜드마크 건축가가 지은 흙집', '오픈런 필수! 속초 시장 명물 옹심이', '현실판 선녀와 나무꾼 부부가 있다?', '국수처럼 뽑아내는 디저트의 정체'의 출연진 연락처는 아래와 같다.

■ 윤재웅 / 정형외과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 233 <강남YK병원>

홈페이지 : www.ykhospital.co.kr

- 연락처 : 02-6967-8200

■ 강수진 / 내과

- 주소: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동 462-1 삼성메디플러스 3층 (우리들내과)

- 홈페이지: https://www.ourmed.co.kr/

- 연락처: 032-506-8808

■ 양소영 / 변호사

-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02, 2층 법무법인 숭인

홈페이지 : www.soongin.co.kr/main/index.php

연락처 : 02-537-5361

■ 권도형 / 은퇴 전문가

- 주소: 서울특별시강남구 봉은사로 317, 2층 (한국은퇴설계연구소)

- 홈페이지: https://wellretire.ai

- 연락처: 1666-2050

■ 심하율 / 한의사

-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820 제이씨빌딩 4층 메디컬오 한의원

- 홈페이지: https://medicalo.co.kr/

- 연락처: 02-515-1073

뉴스미터 박분도 기자 parkbundo@nate.com | 출처: MBC '오늘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