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손석희의 질문들' 4회 황석영 작가, 최근 들어 격화되고 있는 뉴라이트 논쟁에 대한 일침을 날려…김이나 작가 동반 출연해 손석희와 대담에 참여 8월 24일 방송

8월 19, 2024 - 15:44
MBC '손석희의 질문들' 4회 황석영 작가, 최근 들어 격화되고 있는 뉴라이트 논쟁에 대한 일침을 날려…김이나 작가 동반 출연해 손석희와 대담에 참여 8월 24일 방송

8월 24일 토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될 MBC '손석희의 질문들' 4회에는 한국의 대표 작가 확성영이 논란의 뉴라이트에 대해 답한다. 또한 작가가 김이나도 출연해 손석희와 대담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의 대표 작가 황석영이 최근 들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 뉴라이트 쪽의 이른바 식민지 근대화론에 대해 일갈했다. “그냥 쉽게 말할 수 있다. 우리 집에 도둑놈이 들어왔는데 이 자가 담에다 사다리를 걸쳐놓고 들어와서 물건을 훔쳐간 다음 사다리를 두고 간 것. 그게 식민지 근대화론“이라는 것이다.

황석영 작가는 이번 주 토요일, 손석희 전 앵커가 진행하는 MBC여름특집 <질문들>에 출연해 “우리가 이를 극복할 수도 있고, 수용할 건 수용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일제가 남기고 간 건 ‘도둑놈의 사다리’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면서 ”이런 명쾌한 걸 가지고 무슨 이데올로기화가 필요하느냐“고도 덧붙였다. 최근 들어 격화되고 있는 뉴라이트 논쟁에 대한 일침인 셈이다.

<질문들>은 JTBC로 갔던 손석희가 11년 만에 고향 MBC로 돌아와 진행하면서 첫회 백종원, 송길영, 2회 유시민, 김희원, 김태호, 3회 최민식 등으로 매주 화제몰이 중이다. 시청률 역시 교양 토크쇼로는 이례적으로 매번 5퍼센트 내외의 높은 스코어를 기록 중이다.

이번 주 <질문들>은 ‘우리에겐 읽고 쓰던 시대가 있었다’라는 부제로, 작가 황석영과 함께 대표적 작사가인 김이나도 출연해 책에 대한 생각과 추억, 그리고 넘쳐나는 숏폼의 시대에 이른바 텍스트의 위기를 말한다. 특히 김이나는 이날 손석희 진행자와 함께 황석영 작가와의 대담에 참여하기도 해서 눈길을 끌었다.

우리 시대 대표적 작가와 작사가가 출연하는 손석희의 <질문들>은 이번 주 토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손석희의질문들 #질문들 #손석희 #황석영 #김이나

뉴스미터 박분도 기자 parkbundo@nate.com | 출처: MBC '손석희의 질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