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TV쇼 진품명품' 1438회 경기 원앙 삼층장, 화조도 8폭 병풍, 청화백자 파초문 항아리가 등장…감정가는? 8월 25일 방송

8월 22, 2024 - 18:09
KBS 'TV쇼 진품명품' 1438회 경기 원앙 삼층장, 화조도 8폭 병풍, 청화백자 파초문 항아리가 등장…감정가는? 8월 25일 방송

일요일 오전에 만나는 명품 갤러리! KBS 1TV 8월 25일 일요일 방송에는 경기 원앙 삼층장, 화조도 8폭 병풍 그리고 청화백자 파초문 항아리가 등장한다.

무려 158cm에 달하는 높이의 ‘경기 원앙 삼층장’이 등장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압도했다. 등장만으로도 존재감을 과시한 삼층장! 문양으로 멋을 낸 장석과 적재적소에 맞는 목재를 이용해 높은 장식성과 견고함을 자랑했다. 또한 문짝 안에는 화조도와 어해도가 그려있어 쇼감정단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감정위원은 의뢰품의 뛰어난 제작 수준을 보아 왕실과 사대부가의 혼수품으로 추정했다. 겉보기에는 다른 삼층장과 비슷해 보이는데, 의뢰품에 원앙장이란 별칭이 붙여지고 혼수품으로 사용된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에 몸체 가득 알쏭달쏭한 식물 문양이 그려진 청화백자가 소개된다. 문양의 정체는 예전에 바나나로 착각을 불러일으켜 화제가 됐던 파초다. 파초는 우리나라에서 키우기 어렵고 생소하지만, 좋은 뜻이 가득해 우리 선조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감정위원은 파초문이 들어간 도자기는 매우 희소하다는 설명을 덧붙여 높은 추정 감정가를 기대하게 했는데, 과연 얼마의 추정 감정가를 기록했을까?

이 외에도 화사한 색감의 화조도 8폭 병풍이 소개된다. 화조도는 부부의 백년해로를 기원하는 한 쌍의 새가 그려져 있어 혼수품으로 널리 사랑받은 그림이다. 각 폭에는 새뿐만 아니라, 꽃들에도 좋은 의미가 가득해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8폭에는 책을 읽을 줄 아는 새가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어떤 새가 무슨 이유로 책을 읽었던 것일까?! 민화지만 궁중 화원급 수준을 자랑하는 화조도 8폭 병풍은 이번 주 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자칭 왕자님’이자 자기애의 끝판왕인 배우 겸 가수 노민우와 다재다능 싱어송라이터 아일, 그리고 두 형제를 이끄는 카리스마를 지닌 엄마, 가수 오세인이 쇼감정단으로 함께한다. 평소 왕자 스타일의 옷을 즐겨 입는 노민우는 오세인, 아일과 함께 진품명품을 위해 특별한 의상까지 준비했다. 또, 멋진 무대까지 선보여 본격적인 고미술품 감정 전부터 한껏 흥을 끌어올렸다. 특히 오세인은 놀라운 촉으로 고미술품 감정과 퀴즈를 섭렵, 초반부터 두 아들을 제치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는데 아일 역시 MZ 특유의 센스를 발휘해 그 뒤를 바짝 추격했다. 반면, 고풍스러운 옷차림만큼 고미술품 감정에서의 활약이 기대됐던 노민우는 장구 획득이 쉽지 않아 급기야 방청객의 도움을 받기에 이르렀다. 과연 세 사람 중 장원을 차지한 사람은 누구였을까? 이번 주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나운서 강승화가 진행하는 ‘TV쇼 진품명품’은 1995년을 시작으로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이다.

뉴스미터 박분도 기자 parkbundo@nate.com | 출처: KBS 'TV쇼 진품명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