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비즈니스 리뷰 [김영기의 경영 리스크가 되는 사법 리스크 3부 오너 리스크, 더는 숨길 수 없다] 2024년 1월 31일 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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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일론 머스크(Elon Musk)만큼 지구 안팎의 삶에 비범한 영향을 끼친 사람은 거의 없다.’라며 올해의 인물로 ‘일론 머스크’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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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불과 1년 뒤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에서는 2022년 커리어가 추락한 인물 1위로 일론 머스크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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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원인은 바로 트위터 인수 과정에서 있었던 그의 부적절한 기업 운영 방식과 망언 등으로 인한 그의 ‘오너 리스크’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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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오너 리스크로 인해 테슬라의 주가가 60% 이상 폭락하는 등 주가가 요동쳤고, X(前 트위터)의 광고 수입은 반토막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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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가 부도덕한 행동과 발언을 했을 때도 이렇게 타격이 큰데, 오너의 불법적인 행위가 밝혀질 때 그 타격은 훨씬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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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개인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는 ‘오너 리스크’, 대체 어떻게 해야 제대로 관리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