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대군부인 5회 아이유, 파혼 선언 변우석 향한 거침없는 내진연 직진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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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 MBC ’21세기 대군부인’ 5회에서는 자신을 지키고자 파혼을 선언한 이안대군에게 당당하게 맞선 성희주의 직진 행보가 방송됐다.

성희주 향한 위협과 이안대군의 파혼 선언

성희주와 어린 왕이 탄 자동차 사고 후 총리 민정우(노상현 분)의 주도하에 사고의 원인을 찾는 비밀 수사가 이뤄졌다. 그 결과, 누군가 자동차에 손을 댄 사실이 드러나면서 성희주를 노린 위협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음을 알게 됐다.

이안대군은 자신을 만난 이후 성희주에게 벌어졌던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불안감에 휩싸였다. 과거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여읜 후 내내 트라우마에 시달렸던 이안대군은 사람들의 공격으로부터 성희주를 지키고자 계약결혼을 파하기로 결심했다.

이어 성희주에게는 왕실의 규칙을 무시하고 적이 많은 그녀로부터 왕실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돌연 파혼을 선언했다.

성희주는 이안대군의 이 같은 결정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더불어 그 와중에 왕실 주요 행사인 내진연에 자신을 초대하는 것 역시 그저 파혼 기사로 떠들썩할 것을 대비해 왕실의 품위 유지를 위한 퍼포먼스라 여기며 거듭 거절했다.

활시위 당긴 성희주와 굳건해진 믿음

결국, 이안대군은 성희주에게 모든 것이 그녀를 지키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음을 설명했다. 그러나 원하는 걸 얻기 위해 치열하게 싸워 온 성희주로서는 이안대군의 선택이 무력한 회피처럼 느껴질 뿐이었다.

때문에 성희주는 활과 화살을 이용해 이안대군을 자극하며 “지키는 건 이렇게 하는 거예요. 공격을 공격하면서”라며 현실에 맞설 용기를 전했다.

이안대군은 그녀의 당돌함이 굽히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했지만, 성희주는 되려 “휘는 법만 아시니 이길 수 있는 상대한테도 지는 겁니다”라며 “휘지 마세요. 물러나지도 말고 양보하지도 마세요”라고 말했다. 이러한 성희주의 당당한 태도는 이안대군의 가슴속에 작은 불꽃을 틔웠다.

두 사람의 독대로 성희주는 소중한 사람들을 잃어버린 후 무력할 수밖에 없었던 이안대군의 마음을, 이안대군은 가혹한 현실의 벽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맞서야만 했던 성희주의 절실함을 이해하게 됐다. 또한, 성희주는 항상 뒤에서 걷느라 남들 앞에 서는 법을 모른다는 이안대군에게 “저랑 같이 걸으면 돼요”라며 다시금 손을 내밀기도 했다.

파격 슈트 등장과 왈츠 파티의 서막

이후 전 국민이 주목하는 내진연 행사 날이 밝았다. 내진연에 초대받은 성희주는 준비된 당의 대신 슈트를 선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고리타분한 격식을 거부한 성희주의 파격 행보는 세간의 관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어 이안대군이 등장, 성희주의 곁에 서면서 모두의 시선이 두 사람에게 집중됐다. 이안대군은 “한 수 가르쳐 주시죠, 후배님 곁에 왔으니”라며 성희주의 손을 잡았고, 성희주 역시 옅은 미소로 화답했다. 두 사람의 모습 위로 “몸 사리지 않고 싸우마, 네가 그러하듯”이라는 이안대군의 진심이 더해졌다.

자신의 차량으로 사고를 온몸으로 막아낸 이안대군의 희생과 그를 향한 성희주의 애틋한 걱정은 두 사람 사이의 굳건한 믿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걷잡을 수 없이 깊어지는 위기 속에서 이안대군과 성희주가 마주할 다음 전개와 치열한 반격의 결말이 어떻게 맺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굳건해진 믿음은 세간의 시선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애정을 증명하며 앞으로 펼쳐질 험난한 운명 개척 로맨스에 대한 짙은 여운을 남겼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