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에 방송된 JTBC ‘연애전쟁’ 7회에서는 소유가 마지막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5년 동안 연애하지 않은 이유가 공개됐다.
마지막 연애가 5년 전이라는 고백
이날 소유는 “연애를 안 한 지 좀 됐다. 마지막 연애가 5년 전이다”고 밝혔다. 연애를 계속 이어왔을 것이라는 주변의 예상과 달리 오랜 기간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직접 꺼냈다.
예상 밖 발언에 이효리는 “연애를 안 쉬었을 것 같다”고 반응했다. 소유는 사람들이 자신을 연애 공백과 거리가 먼 사람으로 보는 이미지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실제 생활은 그 예상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연애를 멈추게 한 마지막 남자친구
소유가 5년 동안 연애하지 않은 이유는 마지막으로 만난 남자친구와의 관계에 있었다. 그는 “그런 이미지가 있는데 마지막에 만난 남자친구가 너무 셌다”고 말하며 당시 만남이 이후 연애에도 영향을 줬다고 털어놨다.
마지막 남자친구를 두고 사용한 “너무 셌다”는 표현에는 단순히 성격이 강했다는 설명보다 소유가 관계 안에서 겪은 부담이 담겼다. 한 번의 연애가 끝난 뒤 다시 누군가를 만나기까지 다섯 해가 지났다는 사실도 함께 드러났다.
“너무 나쁜 사람이었다”는 답
이효리는 “그 사람을 아직 못 잊고 있는 거냐”고 물으며 연애 공백이 미련 때문인지 확인했다. 질문의 초점이 전 남자친구에 대한 그리움으로 향하자 소유는 망설이지 않고 이유를 바로잡았다.
이에 소유는 “너무 나쁜 사람이었다. 그래서 5년이라는 시간이 흘러버린 게 생각해 보면 너무 아쉽다”고 답했다. 전 남자친구를 잊지 못해 연애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좋지 않았던 관계를 겪은 뒤 다음 연애를 시작하지 못한 채 시간이 지나간 점을 아쉬워한 것이다.
다섯 해라는 공백을 돌아본 소유는 전 남자친구보다 그 관계의 영향으로 흘려보낸 시간을 더 아깝게 여겼다. 이효리도 소유가 남자에게 크게 데인 것이라고 짚으며 오랫동안 연애하지 않은 이유를 이해했다.
마지막 연애를 향한 미련이 아니라 나쁜 관계 뒤 지나간 시간을 아쉬워한다는 점에서 소유의 답은 5년 공백의 이유를 분명히 했다. 이미 흘러간 다섯 해를 돌아보며 아쉽다고 말한 소유의 이야기는 어떻게 들렸을까?
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