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나 사업에 신의 한 수는 없다.

4월 11, 2023 - 20:30
투자나 사업에 신의 한 수는 없다.

투자나 사업에 신의 한 수는 없다. 투자를 잘하고 사업을 잘하는 사람은 신의 한 수를 두는 것이 아니라 매일 차근차근 헤쳐나가는 것을 선호한다. 하루에 10시간씩 꾸준히 스스로 노력을 해서 나온 결과물과 똑같이 10시간을 일하지만 신의 한 수만을 찾기 위한 사람에게서 나온 결과물은 전혀 다르다. 정확한 수를 두는 것이 아니라 매일 한 수 한수 두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왜 사업을 하냐?" 는 질문에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하는 사람들이 정말 활용을 하는 건지 게을러지는 건지에 대해서 정확히 구별할 줄 알아야 하고, 빚의 무서움을 안다면 "빚도 자산이다"라는 말을 절대 할 수 없다.

매출을 늘리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매입을 줄이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는 일이고, 실컷 카드를 쓰고 나서 카드 명세서를 보며 카드값이 왜 이렇게 많이 나왔지?라고 하는 것과 같다. 카드 사용내역을 문자로 받으면서도 카드 명세서를 확인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이다.

의류 디자이너이고 최초의 나의 브랜드를 런칭을 하였을 때 고가 브랜드와 한정 생산이라는 명품 느낌으로 시작했는데, 런칭한지 몇 달도 안 돼서 사우디아라비아 쪽에서 구매를 하는 사람이 많았고~ 그때 그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어서 명품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패션쇼에 나갈 5벌 정도의 옷만을 디자인하고 나의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해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9년째 매출이 없다. 다만 지금처럼 패션쇼만 꾸준히 나간다면 1년 차 때와 같은 대박의 기회가 또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내가 5년 동안 주식과 코인에 대해 공부를 하면서 스캘핑 매매, 단타매매, 스윙매매, 포지션 매매에 대해서 완벽하게 익혔고, 소액으로 해보니 확실히 내가 가지고 있는 방식에 확신이 생겼고, 들고 있는 현금은 없어서 카드론으로 5,000만 원 정도 확보하였고, 배팅한 금액의 100배를 받을 수 있는 마진거래를 시작하려고 한다.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며, 과거의 영광만을 기억하며 노력하지 않는 게, 신의 한 수인지는 잘 모르겠고, 말도 안 되는 일에 확신을 갖는 것이 망하는 방법 중 하나인 것은 확실하다.

사업을 잘하고 투자를 잘하고 돈을 잘 버는 사람들은 정말 별게 없다.

시도하고 실패하고, 다시 시도하고 또 실패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될 때까지 계속 시도한다.

투자를 했는데 손해를 보면 더 투자를 한다 그래도 또 손해를 보면 더 투자를 한다 계속 매일 투자를 해서 이익을 볼 때까지 계속 투자를 한다.

키워드 광고를 했는데 아무도 안 봐서 키워드를 추가를 했는데도 또 아무도 안 봐서 키워드를 확장하고 좀 더 세분화해서 또 시도를 하고 그중에 나와 안 맞는 키워드는 삭제를 하고 매일 키워드 리스트를 업데이트하면서 하루에 얼마를 투자할 수 있는지 정해놓고 매일 확인한다.

더 이상 이대로 살다가는 안될 것 같지만 나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해치고 싶지 않아서, 브랜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하위 브랜드를 만들었다. 블라우스나 원피스 등 잘 팔릴만한 디자인이지만 약간은 디자이너 브랜드라는 느낌을 추가하여 5개를 만들어서 소량 판매를 시작했는데, 드디어 매출이 나기 시작했고, 열심히 더 만들어 보려고 하고 있다.

매일 돈이 10,000원이던 50,000원이던 돼지 저금통에 저금은 한다는 느낌으로 2013년부터 지금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샀다.

특허나 상표도 자산이기 때문에 사업이나 투자를 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대하면 좋다. 최대한 많을수록 좋고, 최대한 열심히 해볼수록 좋고, 최대한 관리할 수 있으면 좋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할 수 있는 것과 본인이 할 수 없는 것을 확실히 구별을 해서 본인이 잘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좋다.

부는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신의 보상이다. 우연찮게 갑작스럽게 노력 없이 만들어진 부는 그보다 더 큰 빚을 불러오게 된다. 노력 없이 얻어진 부는 의심하고 두려워해야 한다.

뉴스미터 박분도 기자 뉴스미터 박분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