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물기사 살인사건|완전히 반으로 접혀 있던 시신, 모두를 기만한 범인의 정체|용감한 형사들3 41회 6월 14일 방송

6월 12, 2024 - 19:36
인천 화물기사 살인사건|완전히 반으로 접혀 있던 시신, 모두를 기만한 범인의 정체|용감한 형사들3 41회 6월 14일 방송

▶용감한 형사들3 41회 사건 이야기

2010년 10월 4일, 새벽 12시 30분경.

혼자 사는 30대 남성이 연락이 두절됐는데,

아무래도 집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온다.

신고는 사라진 남성의 동생들과, 인근에 사는 친구였다.

실종된 남성의 집은, 작은 원룸으로, 집 안 곳곳에 미세한 혈흔들이 남아 있었다.

이상한 건, 현관문에 말라붙은 혈흔과 함께 머리카락이 발견된 것!

집안에서 격렬한 싸움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면서,

누군가 현장에 남은 흔적들을 치우고 간 것으로 보였다.

게다가 매트리스 커버부터 이불, 패드마저 모두 사라져 있었고,

침대 옆 바닥 장판까지 반원으로 깔끔하게 잘려있었다.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수사팀은 이 매트리스를 뒤집자,

반대편 매트리스가 피에 흠뻑 젖어 있었고,

그 아랜 피가 잔뜩 흘러 있는 데다, 칼날까지 발견된다.

이때까지도, 실종자가 가해자인지, 피해자인지 알 수 없는 상황!

하지만, 신고자들은 그가 절대 가해자는 아닐 것이라고 했다.

화물차 기사로 일하면서 누구보다 성실했고

다른 사람에게 싫은 소리 한번 제대로 못 할 정도로 유순한 사람이라는 것.

다만 실종 직전에 개인 화물차를 구매하려고 대출을 받았다는데,

이 대출금을 노린 범죄로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실종자가 대출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지인들 중에는

사건 발생 추정일에 집 근처에 온 사람은 없었다.

원룸 인근 CCTV는 거의 전무한 상황, 실종자의 행적 파악이 어려웠던 그때...!

실종자 소유의 차량이 인근 주택가 골목에서 발견된다.

부패액으로 추정되는 검붉은 액체가 흘러나오는 트렁크를 열어보니,

성인 시신이라기엔 너무 작은 부피의 이불 더미가 담겨있다.

이불을 세 겹이나 감싸고 전선으로 단단히 묶어놓기까지 했는데,

조심스레 벗겨내자 완전히 반으로 접힌 남성의 시신이었다.

지문조회 결과 피해자는 실종됐던 남성으로 밝혀지는데,

이불을 묶은 매듭의 방식이 굉장히 특이하다.

이 매듭은 보통 화물기사들이 사용한다는 중요한 단서가 포착된 것!

과연 피해자를 잔혹히 살해한 범인은 누구일까.

누가 실종자를 집에서 살해한 후, 실종자의 차량 트렁크에 유기한 걸까.

<인천 화물기사 살인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6월 14일 금요일 밤 8시 40분 E채널 <용감한 형사들3> 본.방.사.수!!

사진제공 = 용감한형사들3

[용감한형사들3] 매주 (금) 밤 8시 40분 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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