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찰스 445회 한국체육대학교 레슬링 유망주 '이집트 모아이즈' 편 7월 16일 방송

#이웃집찰스 #모아이즈

7월 15, 2024 - 15:19
이웃집찰스 445회 한국체육대학교 레슬링 유망주 '이집트 모아이즈' 편 7월 16일 방송
모아이즈 ⓛ이웃집 찰스

외국인은 아닌데, 외국인입니다(?)

한국에서 나고 자란 모아이즈이지만, 아버지의 이집트 국적을 가진 외국인이다. 친구들은 이미 모아이즈가 한국인과 다를 게 없다는 걸 알지만, 이국적인 외모 때문에 생기는 난처한 상황들까지도 그에게는 일상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어느 나라에서 왔어요?”, “한국어 왜 그렇게 잘해요?”와 같은 질문을 수도 없이 들어왔기에, 그런 상황을 모면하는 모아이즈만의 노하우가 있었는데. 이런 노하우마저도 찐 한국인임을 느끼게 하는 모아이즈의 대답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당당히 태극마크를 다는 그날까지!

한국체육대학교 레슬링부의 최초의 외국인 선수, 레슬링 기대주로 떠오르는 모아이즈. 이집트 국적을 가졌지만, 한국에서 레슬링을 처음 배웠고, 한국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에 대한민국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 모아이즈의 목표이다.

운동에만 집중하면 되는 선수들과는 달리, 귀화 준비까지 해야 하는 모아이즈는 귀화에 필요한 자료를 준비하면서도 씁쓸한 현실을 계속해서 마주하게 된다고.

모아이즈가 선수로서 태극마크를 달게 될 그날까지, 지치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길!!

전국대회 당일, 든든한 지원군의 등장!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특별귀화에도 도움이 되기에 모아이즈에게는 중요한 전국대회. 긴장한 모아이즈를 응원하기 위해 서울에서 레슬링 대회가 열리는 경북 상주까지 달려간 아버지 아흐메드.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가족을 부르지 않아 늘 혼자였던 모아이즈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었다.

처음 참석한 아들의 레슬링 대회를 기쁜 마음으로 지켜보며, 다음 대회에도 응원가겠다던 아버지. 그러나 모아이즈의 경기를 본 이후로는 돌연 대회에 더 이상 오지 않겠다 말했는데. 과연 대회 현장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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